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사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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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김성국 담임목사

건강한 교회

이사야 33: 17-24

김성국 담임목사

2014-02-23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것 한 가지를 정해야 한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필요하다고 하시겠습니까? 필요한 것이 많겠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교회입니다. 교회 없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교회만이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사신 유일한 이 땅의 기관입니다. 교회만이 예수님께서 내 몸이라 여기시며 성령으로 운행하는 곳입니다. 교회만이 하나님의 나라를 미리 사는 거룩한 공동체입니다.    이 교회를 생각할 때에, 수많은 교회가 이 땅에 있겠지만, 교회는 크게 건강한 교회와 건강하지 못한 교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 퀸즈 장로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미국 땅에 온 한인 이민자의 어머니 같은 교회로서 그들의 여정을 40년간 함께 걸어온 이 교회는 좋은 교회, 건강한 교회인 줄을 믿습니다.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건강한 교회는 어떤 교회인지 함게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I. 건강한 교회는 하나님의 임재를 보는 교회이다.  

   건강한 교회는 왕이신 하나님의 임재를 보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이 왕이요 하나님이 구원자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하나님께서 판단해 주시고, 지켜 주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보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v.21)

   어떻게 하나님을 볼 수 있을까요? 그것은 마음의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마음의 눈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볼 수 있습니다. 다윗도 이같이 하나님의 임재를 바라고 찾았습니다 (시편 13편 1-6절) 

   그리고, 하나님을 마음으로 본자는 찬양하게 됩니다. “내 영혼이 은총입어”라는 찬송가의 가사처럼 그냥 보면 세상에 너무나도 어려움이 많아 보입니다. 슬픔이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구원의 하나님을 보고 만나고 보니, 슬픔이 변하여 찬양을 드리게 되고, 두렵지 않고, 어렵지 않게 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만난 교회는 걱정하지 않고, 두려워 하지 않으며, 탄식하지 않습니다. 이 땅에 모든 것들이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과 더불어 반드시 승리하시는 주의 임재를 보는 교회가 됩시다! 눈이 열려서 하나님의 임재를 목격하며 함께 구원의 주님을 노래 합시다!

 

II. 건강한 교회는 천국 갈 때까지 다니고 싶은 교회이다. 

   건강한 교회는 시간 시간마다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죽을 때까지 다니고 싶은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 20절에, 시온성, 예루살렘이 영원한 장막으로 옮겨지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만세 반석이신 예수님 위에 세워졌기 때문에 교회는 결코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습니다. 

   이 교회의 아름다움을 살펴 보십시오. 말뚝들이 있고 줄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직분자와 성도들을  의미합니다. 건강한 교회는 직분자와 성도들이 끊어지지 않고, 어느 한 사람도 소홀히 여겨지지 않는 끈끈한 관계가 있는 교회, 하나된 교회입니다. 끈끈한 관계가 모든 것들을 앞섭니다. 해야 하는 일들은 그 다음의 문제입니다.  산상 수훈에서, 예수님께서는 제물을 드릴 때에 형제와 싸운 것이 생각나거든 형제와 화해하고 나서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건강하지 못한 교회는 늘 해야 하는 일들에 대하여 말하지만, 관계적으로는 화합하거나 하나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교회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화목함과 연합함이 없는 교회는 하나님께서 좋아하시지 않으십니다. 건강한 교회가 되기 원한다면, 주님과 성도와 직분자의 관계가 아름답게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이 우선 순위를 잊지 맙시다. 

 

III. 건강한 교회는 아픔을 딛고 전진하는 교회이다. 

   모든 교회는 아픔이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았던 열 두 제자들도 다투는 모습들, 실수하고 흔들렸던 모습들을 볼 수 있으며, 바울의 삶속에서도 그가 겪어야만 했던 수많은 갈등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갈등과 아픔이 없는 교회는 없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교회는, 아픔과 갈등의 문제가 없는 교회이기 때문에 건강한 교회인 것이 아닙니다. 건간한 교회는 비록 갈등과 아픔이 있을지라도, 소망 가운데, 끝까지 견뎌내고 인내하여 마침내 극복하여 내는 교회이기 때문에 건강한 교회입니다.

   본문 23절-24절에는, 돛을 달지 못해서 배가 전진하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거친 바다가 아닙니다. 어려운 상황이 아닙니다. 진정한 문제는 돛을 달지 않아서 배를 전진시키지 못하는 우리 가운데 있습니다. 교회에 진정한 문제는 상황을 뛰어넘어 담대하게 전진하지 않는 우리의 문제입니다. 

   안된다라고 말하지 맙시다. 병들었다고 말하지 맙시다. 담대하게 아픔을 딛고 일어날 결심을 하여야 합니다. 아픔가운데 자복과 회개와 간구의 시간을 거쳐, 하나님의 때가 되면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도와주시기에 우리는 승리합니다. 소망을 가집시다. 

   서로 사랑하는 가운데, 건강한 언어와 소망, 인내 가운데, 우리 교회는 아픔을 딛고 전진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건강한 교회는 하나님을 보아야 합니다. 끈끈한 관계가 있어야 합니다. 병들고 아플 때가 있지만, 연단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정금같이 만드신다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광활한 것을” 보아야 합니다. 안정에서 멈추지 않고, 미지의 땅을 보고 선교의 눈을 가지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주어진 사명을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아름다운 복음의 소식을 땅 끝까지, 주님 오실 때까지 전하는 교회가 됩시다. 어두운 뉴욕 땅을 밝혀나가며 이민 교회를 책임지고 나아가는 전진하고 또 전진하는 교회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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