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에서 일어난 일
에덴은 아름다운 동산이었습니다.
행복한 가정이 이루어졌고, 멋진 노래가 그 가정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그러던 에덴이 광야보다 더 큰 고통과 통곡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그 가정에 언어가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졌을 때
“내 탓이요.” 라는 겸비한 고백보다
“네 탓이요.” 라는 초라한 원망이 쏟아졌습니다.
비록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야지.” 라는 도전의 언어보다
“다시 무얼 더해보겠어, 그냥 동산 나무 사이에 숨어살자.” 라는
패배의 언어가 사람의 마음에 번져있는 언어가 되었습니다.
에덴 동산에는 “생명나무”도 있었고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도 있었습니다.
어떤 나무의 열매를 먹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질 터인데
하나님이 금지하신 “선악과” 열매를 먹은 사람들은
생명의 언어보다 어둠의 언어를 거리낌 없이 사용했답니다.
당신의 에덴, 당신의 가정에는 지금 어떤 열매가 활짝 피어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