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하나"의 가치는 소중합니다.
힘들 때 들었던 찬양 한 곡이 위로와 희망을 부어주어 다시 힘 있게 일어서게도 합니다.
살포시 건네받은 장미꽃 한 송이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저 먼 등대에서 비추이는 하나의 빛이 풍랑의 바다 속에서 갈 방향을 알려줍니다.
그 사람의 입에 번진 한번의 미소가 서러운 이민생활을 잘 이기게 해줍니다.
한 사람의 겸손과 섬김을 보며 나도 참 제자의 길을 걷겠노라 다지고 새겨봅니다.
"I have a dream" 한 사람의 하나의 꿈이 세상을 송두리째 바꾸기도 합니다.
51년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시간이 아닙니다.
한 걸음으로부터 걷고 또 걸었던 인내의 시간이 만들어낸 역사입니다.
주저주저하다가 첫 걸음을 내딛지 않았다면 오늘의 퀸즈장로교회도 없었을 것입니다.
오늘의 나를 출발시키고 지금의 나를 만들어가고 있는 "하나"는 무엇입니까?
바울의 생애를 새롭게 시작시킨 "하나"요, 끝까지 자랑이요 힘이었던 "하나"가 있었습니다.
평생 그의 가슴을 뛰게 했던 "십자가" 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