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사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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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김성국 담임목사

치유

마가복음 1:21-34

김성국 담임목사

2014-02-02

 

             우리 주변에도, 또 온 땅에도 많은 사람들이 질병 가운데 신음하고 있습니다. 삶 속에 아픔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죄인들, 육신과 마음의 아픔 속에 신음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수님을 보내셨고,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의 복된 소식을 전하시고 계십니다. 치유하는 예수님을 말씀가운데서 바라보시며 예수의 능력으로 다 치유받는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시기를 바랍니다. 

I. 예수님의 치유는 귀신을 좇아냅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의 한 회당에 들어가셔서 말씀을 가르치시는데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지금까지 들었던 서기관들의 가르침과는 견줄 수 없는 차원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서기관들의 가르침은 어디선가 배운 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지만, 예수님은 그 지식 자체이시고 머리를 울리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울리는 말씀, 마음을 뒤집어 놓는 말씀이다. 예수님의 말씀 가운데, 사람들은 자신들의 감취었던 것들이 벌거 벗은 것 같이 드러나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된다.

   그 중에 더러운 귀신들린 자가 있었다고 한다. (23절) 이 귀신은 두가지를 분명이 알고 있었다. 한가지는 자신들이 망할 존재 인 줄 알고 있었고, 다른 한 가지는 하나님의 아들을 알고 있고 믿고 있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과 귀신의 차이는 무엇일까? 무엇이 귀신 적인 믿음이고 무엇이 참 그리스도인의 믿음인가? 한 가지 다른 것이 있는데 그 차이는 바로 순종이다 (약 2:18-19) 말씀을 듣고, 믿고, 순종하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믿음이다. 말씀을 듣고 믿었지만 순종이 없고 행함이 없다면, 그것은 귀신의 믿음과 다를 바가 없다. 

   귀신을 좇아 행하지 말자. 말씀을 들어도 순종으로 행하지 못하는 모습을 버리고, 예수님께서 왕이심에 헌신하고 결단하고 듣는 즉시 순종하여야 한다. 우리 삶 속에 가장 중요한 치료한 부분은 순종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이다. 예수님의 치유는 예수님 한 분 밖에 없다는 새로운 믿음과, 고백과, 헌신과, 결단, 순종의 함께 함으로 삶이 변하는 것이다.  

 

II. 예수님은 누워 있는 자를 일으키십니다. 

   회당에서 나오신 예수님은 베드로의 집으로 가셨는데, 베드로의 장모는 누워 있었다. (30절) 하지만, 이 누워 있음은 정상적으로 수면을 취하기 위하여서가 아니라 질병에 대한 아픔 때문이었다. 우리 주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이 질병 때문에, 실패 때문에, 사람 때문에, 게으름과 나태함 때문에 누워 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만드셨을 때에 사람을 서 있는 존재로 만드셨다. 서서 위를 바라보도록 만들어졌다. 하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사람들이 누워있고 쓰러져 있는 것을 볼 때에 하나님께서는 안타까워하시며, 쓰러진 자들을 일으켜 세우신다. 그렇게 살아서는 안 된다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안타까움으로 강하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백성은 바로서야 한다! (레 26:12-13)

   은혜 받은 자, 죄에서 벗어난 자의 삶은 바로 서서 예수님을 섬기는 것이다.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손을 대시고 손을 잡을 때에 열병은 떠나가고 베드로의 장모는 수종들고 섬기기 시작하였는데, 원어에서는 그것이 순간이 아닌 계속 적인 섬김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왜 누워 있는가? 왜 하나님의 백성인 것을 잊고 그 자리에 낙심하고 절망하여 누워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쓰러진 우리를 절대로 잊지 않으시고,“아들아, 딸아, 일어나야지!” 라고 말씀하시며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신다. 일어나라!

 

III. 예수님의 치유는 갈망하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본문 32절에, “저물어 해질 때”라는 단어를 생각해 볼 때에 이 단어가 주는 슬픔과 아름다움이 있다. 사람들은 안식일의 규정으로 이것저것을 자신들의 생각대로 만들어 놓고는, 안식일을 범하는 것이라고 하여 예수님의 치유의 손길조차 그 날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한다. 치유의 손길을 거부하려 한다. 이들은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신들의 생각과 지식의 올무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는 자들이다. 

   반면에, 오늘 본문 말씀에는 포기의 시간, 저물어 해가 질 그 때에 포기하지 않고 베드로의 집 앞에 예수님께 나아오는 자들이 있다. 예수님의 치유하심을 믿고 의지하여, 연약하고, 중독되고 쓰러진 각색의 병든 자들이 수년 동안 치유 받지 못했던 인생의 비참함을 가지고 갈망함으로 예수님 앞에 나아왔고, 이때에 그들에게 치유의 역사가 일어났다. 오늘날 선교지에도 이러한, 간절한 갈망함과 의지함이 있을 때에 치유의 역사가 일어난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교회들은 이성과 지식적인 경향에 사로잡혀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은 체험도 안하고 살아간다. 그저 사람이 무엇을 잘 했는지 못했는지 단지 사람들만을 보고 간다. 사람을 보고 가는 곳이 과연 교회인가? 교회는 무엇인가? 교회는 죄사함을 받고 치유함을 받는 곳이 아닌가? 하나님의 백성들은 반드시 죄사함에 치유받음에 대한 갈망함과 소망을 가지고 믿음으로, 순종함으로 교회로 와야 한다! 예수님 앞에 나오면 죄가 사하여 지고, 예수님 앞에 나아가면 아픔과 병이 치유함 받을 수 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게 되는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임재만 만나면 모든 문제가 사라지는 줄을 믿고 예배에 나올 때마다 갈망을 가지고 치유하여주시고 역사하시고 운행하시는 주님을 의지하여 우리 삶속에 연약함들을 믿음으로 극복하시고 승리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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