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사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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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김성국 담임목사

죄인 오라 하실 때에

마가복음 2:13-17

김성국 담임목사

2014-03-09

 

              우리에게는 정말 많은 문제가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죄의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하나님과 우리를 갈라놓은 것이며,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게 만든 끔찍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 앞에 진노 받아야 될 그 무서운 죄의 문제가 어떻게 해결 될 수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분들은 말씀가운데 자유함을 누리시고, 나의 더러운 죄가 사함을 받았다고 믿는 분들은 온 몸은 깨끗할 지라도 지난 한주간 발에 묻혀진 죄악들이 다시 한 번 씻김 받고 우리를 죄 가운데 건져주신 예수님을 찬양하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I. 예수님의 부르심    

    첫 번째로 우리가 살펴 볼 것은 예수님의 부르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닷가로 나오셨습니다. 그 때에 많은 무리가 예수님께 나아왔고,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가르치시고 증거하셨습니다. 그러다가 보니 14절에,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마태복음을 기록한 이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예수님께서는 지나가시다가 레위를 봤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연으로 한번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레위는 세리였는데, 이 직업은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의 경멸을 받았던 직업입니다. 로마 속국안에 있었던 유대인들로부터 세금을 착취하고 불의한 이익을 취하는 세리들은 돈은 많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그들은 불의한 자들이요 매국노요 로마의 앞잡이 들이라는 말로 할 수 없는 비난을 받았던 그들입니다. 아무도 그들을 돌아보지 않았고,  그들과 친구가 되려 하지 않았습니다. 마태는 바로 이러한 직업을 가졌던 사람입니다.    이 세리 마태가 자리에 앉아서 일을 하고 있는데, 주님께서 그 모습을 지나가시다가 보셨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 절대로 우연은 없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계획을 가지고 마태를 찾아오셨습니다. 죄인을 찾아서 오신 것입니다. 그의 공허함과 눈물, 아픔과 죄책감을 해결해 주시기 위하여, 그의 인생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자가 되게 하시기 위하여 그를 부르시러 오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도 이렇게 찾아 오셨습니다. 그분이 찾아오시지 않았다면은 지금의 우리는 없습니다

 

II. 예수님을 만난 레위의 반응 - 회개

   레위는 예수님을 만나고, “나를 좇으라”라는 부르심을 들었을 때 즉시 일어나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 앞에, 죄인된 레위는 즉각적으로 그의 부르심에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예수님을 좇았던 것입니다. 회개는 즉각적이어야 합니다. 회개하는 것은 미뤄둘일이 아닙니다. 사울왕은 죄를 미뤄두다가, 죄의 대한 회개를 미뤄두다가 온 가족이 재앙을 받았습니다. 다윗왕은 죄를 지었지만, 그는 선지자 나단의 지적을 받았을 때에 즉각적으로 무릎꿇고 눈물로 회개 하였을 때에 용서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죄를 지었을 때에 주저하지 말고, 즉각적으로 회개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그는 모든 것을 두고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회개는 모든 것을 두고 예수님을 좇는 것입니다. 죄를 가지고 그대로 있으면 죽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래 참으시지만, 벌하지 않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죄는 반드시 벌하셔야만 하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죄, 옛 습관과, 죄악들, 자아, 욕망, 교만, 내 계획들을 속히 예수님앞에 가지고 나아가 내려놓고 회개하여야만 합니다. 변명하지 말고 꾸미지 말고, 회개하여야 합시다. 

   교회는 병원입니다. 그저 깨끗하기만 한 곳이 아닙니다. 온갖 더러운 것이 쏟아지고 흘러나오는 가운데, 주앞에 나아가 용서함을 받는 자리가 교회입니다. 우리가 문제 없다고, 죄가 없다고 그저 다른 사람을 비판하거나 방관만하며 보호자인 척 하지 우리 안에 있는 깨끗하지 못한 부분들을 외면하지 맙시다. 죄인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자유함을 받아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찾아오십니다. 우리에게 찾아 오실 때에, “주님, 우리가 피와 같이 붉은 죄를 지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공로로 눈 같이 희게 하여주시옵소서.” 구하며 씻김을 받는 복된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III. 회개의 축복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른 레위 집에서는 예수님, 제자들, 세리, 죄인들이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누가복음에서는 이 모습을 큰 잔치라고 말합니다. 이 때에 예수님께서 “앉았으니”라고 말할 때에 쓰여진 원래 단어의 의미는 “눕다,” “기대다”입니다. 그  당시 사람들이 식사를 같이 할 때는 누워서 식사를 하였는데, 그 자리에 사람들이 많았으므로 촘촘히 누웠고, 촘촘히 누웠을 때에 서로의 가슴이 닿았습니다.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곁에 가까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천국의 잔치의 모형을 보여 줍니다. 천국의 혼인잔치에 초대 받은 것입니다(계19:9).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부르셔서 어린양의 신부로 만들어 주셨던 것입니다. 이 때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은 초대받은 세리들과 죄인들을 보며 어찌 이럴 수 있는가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신부로 보시며,“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의 눈에는 죄인이요 세리이지만, 우리 주님의 눈에는 아름다운 신부인 것입니다. 우리를 건져 주신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찾아 오셔서 신부로 삼아주시고 누가 정죄하더라도 우리를 사랑해 주시고, 지켜주시고, 모든 참소를 막아 주시며, 보호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 나아가 믿기만 하면 그 어떤 죄라도 모든 죄에서 사함 받아서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예수의 신부들이여! 안심하십시오. 감사하십시오. 찬송하십시오. 기뻐하십시오. 담대하십시오. 죄에서 자유함을 얻었다고 선언하십시오! 예수님의 신부로서 예수님을 알아가며 그분의 오심을 깨어있어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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