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사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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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김성국 담임목사

내 안에 성령님이 계신 것을 아십니까?

고린도전서 3:16-17

김성국 담임목사

2014-06-22

 

 

              우리가 승리를 확신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주님의 승리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승리하셨기 때문에, 우리 주님을 믿고 있으면, 우리도 승리하게 될 줄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1.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16절) 

   오늘 본문에는 놀라운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16절) 놀라운 말씀이지 않습니까? 성전은 구약에 아주 거룩하게 구별된 곳이었습니다. 일 년에 세 차례만 올라와서 들어갈 수 있는 구별된 곳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지성소는 대제사장이 일 년에 한 번 들어가는 아주 구별된 곳입니다.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그런데 말씀에서는 우리가 그 성전이고 우리 안에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신다고 말씀하시면서,“이것을 알지 못하느냐?”라고 묻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같은 더러운 존재, 죄인에게 거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 사실입니까? 우리를 거룩한 성전 삼으시고 거하신다는 것, 그저 잠시 방문하고 떠나시는 것이 아니라 24시간 함께 사시고 동행하시기 원하신다고 하는데, 이것을 느끼기는 하는가? 알기는 아는가? 라고 물어봅니다. 성령을 근심시키지 말라고 합니다. 소멸시키지 말라고 합니다. 왜 무시하고, 알지도 못하고 지내고 있는가라고 물어봅니다. 성령의 내주하심 안에 내 삶을 성전삼아 주신 그 은혜를 기억하며, 주님의 임재에 집중하는 삶, 예배에 집중하는 삶을 살라고 말씀합니다. 미쳤다 소리를 들을 정도로 집중하라고 하십니다. 

   성령의 내주하심은 가능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사랑이 있었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그 길을 만들어 놓으신 일이 있었고, 성령께서 오셔서 중생, 새로운 생명을 선물로 주셨기 때문에 이 일이 가능했습니다.(딛3:4-7) 

2. 성령님의 사역 1 – 생명을 살리십니다.  

   성령께서 내주 하시며 하시는 사역은 첫 번째로 우리의 생명을 살리십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허탈한 꿈과 마침내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존재를 회복시키시고, 그 존재를 완전히 바꿔주신 그 사역이 중생의 사건, 성령의 사건이고, 나의 생명되시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건을 믿게 되고 고백하게 되는 일들이 번져지고, 그 열매로 우리가 이렇게 된 것입니다. 

3. 성령님의 사역 2 – 우리의 정체성을 알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려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를 온 땅에 선포하셨습니다.“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3:16-17) 성령이 임할 때에 그의 정체성을 하나님께서 외치셨습니다. 우리에게 성령이 임할 때에 우리의 정체성, 내가 누구인지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롬8:15-16) 또한, 내 사명을 알게 하십니다.(행1:8) 

4. 성령을 받은 자는 다르게 살았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착한 사람이요, 믿음의 사람이요, 아름다운 영향력을 끼쳐 교회를 부흥시키는 사람입니다.(행11:24) 솔로몬의 성전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라면,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를 통해서 드러나야만 합니다. 신실하심, 사랑이 많으심, 위로하심, 아름다우심, 능력의 하나님, 소망의 하나님, 영원하신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이 성전의 영광이요, 예배의 방향인 것입니다. 다르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 때문에 온 세상이 놀라야 합니다.  

   우리는 영원한 승리가 약속되어 있는 존재인데, 왜 우리가 그렇게 세상 사람들에게 존재감이 없고 비난받는 존재가 되었습니까? 그렇게 살도록 우리를 성전삼으신 것일까요? 성령의 사람은 보는 것이 다릅니다. 말하는 것이 다릅니다. 이 땅을 전부인 줄 살지 않으며, 자기를 핍박하는 자를 품을 수 있는 여유가 있습니다.(행 7:55-56) 우리는 무엇으로 성령님이 함께 하는 삶을 사는 것을 보일 것입니까? 

   성령 없는 그리스도인... 가능합니까? 성령이 없이는 출발도 안됩니다. 성령이 거주하셔야 합니다. 그분이 내 주인, 내 통치자, 인도자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거룩한 신분을 갖게 되었는데, 더럽힙니다.(17절) 그리스도인이 이 땅을 사는 가운데, 죄와 상관 없이 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죄의 지배를 받는 삶, 죄가 주장하는 삶을 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많은 순간, 우리는 화인 맞은 자처럼, 죄를 짓고 짓고도 마음에 자복함이 없습니다. 그저 들키지만 않으면 속여도 된다고 숨겨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성령이 역사하시는 수준의 삶입니까? 돌이켜야 합니다! 더러움에서 떠나야 합니다!

5. 성령님께서는 이러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함께 기도해 주십니다. (롬8:28)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함께 기도해 주십니다.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여야 합니다. 거지가 자신의 옷이 더럽다고, 남루하다고 하여서 도망가거나, 동냥할 때 작은 목소리로 조심히 속삭인다면, 누가 그를 돕겠습니까? 자기의 더러움, 수치스러움 이것을 극복하고 나가서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더러워 졌어도, 우리가 이 문제를 해결할 곳은 아버지 하나님 밖에는 없습니다. 더러울 때에 누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끌어안아 줄 것입니까? 아버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지금 돌이켜 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끌어 안아 주시고 우리를 지켜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와야 합니다. 부르심을 듣고 성령안에서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그리하면 우리를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의 사람은 거룩하게 삽니다. 이 시대에 교회에 필요한 자가 누구입니까? 세상의 지혜를 가진 자 입니까? 똑똑한 자입니까? 누가 필요합니까? 단 한 사람, 성령의 사람, 거룩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성령에 충만하여 거룩한 삶을 살기를 기도하는 자가 필요합니다. 성령의 내주하심, 아십니까? 기도하며 함께 동행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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