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사 40:8)

Extra Form
설교자 김성국 담임목사

주여 나를 돌아보사

마가복음 4:35-41

김성국 담임목사

2014-06-15

 

 

            우리 인생길에는 크고 작은 풍파가 있습니다. 큰 광풍이 다가와 우리를 압도하면서, 어찌할 바를 모르게 하는 일들이 우리 인생에 여러차례 있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일들 때문에 우리의 마음은 녹는 듯 힘겨운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길이 있습니다. 나라 안팎에 큰 어려움이 있고, 가정에 교회에 또 주변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에겐 길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 광풍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에 큰 광풍을 만난 제자들을 우리가 보게 됩니다. 그들이 바다에서 뼈가 굵은 사람들이지만은, 이 풍랑속에 자기들의 경험을 통해서, 혹은 다른 방법을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들은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웠고, 예수님께서 풍랑을 잠잠케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때에 예수님께서는 이들을 책망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찾고 구하였는데, 예수님께서는 어찌하여 기도하고 간구하였던 제자들을 책망하셨던 것일까요? 

   예수님께서는,“왜 두려워 하느냐? 왜 믿음이 없느냐?”믿음이 없는 기도였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도하였더라도, 그것이 믿음이 없는 기도라면 책망 받습니다. 이들은 왜 이런 책망을 받아야 했는지 함께 살펴보며 책망이 아닌 칭찬을, 부분적인 평안이 아닌 진정한 심령의 평안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1. 예수님의 능력을 의심하는 기도 

   예수님께서 저편으로 건너가자고 하십니다.(35절)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 계시고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배에 같이 타고 계십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건너가자고 하시면, 중간에 아무리 힘든 일이 있더라도 분명히 건너가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가는 길에 풍랑을 만나자 죽을까봐 두려워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을 의심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못 견디겠다고 간구하였습니다. 죽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이 없는 기도인 것입니다.

   풍랑속에서 우리가 들어야 할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시면 절대로 안 죽습니다.

   믿음이 없는 기도는 제자들뿐만이 아니라, 성경에도, 역사속에도, 우리의 삶속에서도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하실 수 있거든...”이라고 말하여서는 안됩니다. 믿는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막9:21-24)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약속에 대한 믿음이 있는 기도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의심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고, 확신을 가지고 매달리며 기도합시다!(마15:21-28)

2. 예수님의 사랑·선하심·신실함을 의심함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돌아보지 않는다고 말합니다.(38절 하반절) 하지만, 우리 주님은 그런 분이 아닙니다. 찬송가의 가사처럼 변찮는 주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온 세상 날 버려도 주 예수님은 안 버리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끝까지 나를 돌아보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결코 찬송가의 가사일 뿐이 아닙니다. 성경은 주님의 사랑이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고 말씀합니다.(사46:3-5)우리를 사랑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요람에서부터 우리를 놓지 않으시고 사랑 하신다고, 이 하나님의 사랑을 누구와도 비교할 수없다고 말씀하십니다.(사46:3-5)

   다 맡기면서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백발이 성성하게 되어 주님 앞에 나아갈 때까지 주 앞에 맡기고,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으며, 평강을 누리시는 믿음의 성도들, 진정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3.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알지 못하였습니다.  

   풍랑이 이는 바다 속에서 제자들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다 잊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완전한 인간이신 예수님의 모습을 많이 보아왔는데도, 제자들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풍랑 앞에서 다 잊어버린 것입니다. 풍랑을 잠잠케 하시는 모습을 보고도 예수님이 누구신가 하며 예수님의 신성에 대해서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예수님을 모시고 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누구를 모시고 가고 있습니까? 왕을 모시고 간다라는 말입니다. 왕을 모시고 가는 가운데 정작 왕이신 예수님을 잊어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가 누구인지를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많은 능력있는 말씀을 듣고, 귀신이 쫓겨가는 것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풍랑이 오자 예수님이 누구신지 잊어버렸다는 것입니다. 다른 것은 다 잊어버려도 예수님은 잊어버리지 맙시다. 그분은 결코 우리를 버리시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4. 믿음없는 기도(두 마음) 

   저가 뉘기에... 이란 말을 하고 있는 제자들, 우리 또한 그런 모습이지는 않은가요? 그렇게 믿음 없는 기도를 하고 있지 않는 가요? 예수님의 능력을 의심하고, 사랑을 의심하고, 믿음 없이 구하는 기도가 있습니다. 예수님께 맡기고 있으나 의심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하는데 두 마음일 수 있습니다. 진짜 문제는 그냥 있습니다.(약1:6-8)   믿음없이 구하는 기도가 있습니다. 예수님께 기도는 하지만, 의심하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야고보서는 이것을‘두 마음’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기도를 할 때에 절반 믿음으로 무엇을 받을까 생각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기도는 하지만, 마음의 풍랑은 그대로 있습니다. 진짜 문제는 그냥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풍랑은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믿음입니다.(시107:28-31) 나의 주님이 누구십니까? 비교할 수 없는 주님이십니다. 문제는 주 앞에 믿음으로 기도하지 않는 우리입니다. 의심하지 맙시다. 언제나 동행하십니다. 내 안에 계십니다. 언제나 응답하십니다. 믿음으로 멋진 인생을 살아갑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의심하지 맙시다. 우리 주님은 언제나 동행하십니다! 내 안에 계십니다! 언제나 응답하십니다! 믿음으로 멋진 인생을 살아갑시다. 기도하면 됩니다! 승리할 것입니다!             

            

            


  1. 달리다굼 2014-07-27

    Date2014.07.27 Category담임목사
    Read More
  2. 절망은 없다 2014-07-20

    Date2014.07.20 Category담임목사
    Read More
  3. 큰 일을 행하사 2014-07-13

    Date2014.07.13 Category담임목사
    Read More
  4. 우리 인생에 필요한 것 세 가지 2014-07-06

    Date2014.07.06 Category담임목사
    Read More
  5. 성령의 열매(1) 사랑: 사랑의 대상을 제한하지 말라 2014-06-29

    Date2014.06.29 Category담임목사
    Read More
  6. 내 안에 성령님이 계신 것을 아십니까? 2014-06-22

    Date2014.06.22 Category담임목사
    Read More
  7. 주여 나를 돌아보사 2014-06-15

    Date2014.06.15 Category담임목사
    Read More
  8. 하나님 나라의 비유 2014-06-08

    Date2014.06.08 Category담임목사
    Read More
  9. 빛은 감출 수 없다 2014-06-01

    Date2016.06.01 Category담임목사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