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사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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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김성국 담임목사

하나님의 가족

마가복음 3:31-35

김성국 담임목사

2014-05-18

 

            가정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하지만, 가정이 늘 아름답고 순기능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가정에서는 탄식과 신음이 있는 곳이 있고, 내 가정이 그런 때도 많습니다. 이름하여, 역기능의 역할을 하는 가정이 있는 것입니다. 가정... 참 아름답지만, 가까이 있기 때문에 상처가 서로에게 클 수 밖에 없기도 한 그 곳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는 한 가정이 등장하는데, 바로 예수님의 육적인 가족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가정은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오늘 본문말씀에 나오는 예수님의 육적인 가족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가족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역기능 하는 가정 

   31절은,“때에 예수의 모친과 동생들이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부르니.”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때, 말하는 시간은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귀신 들렸다라고 도전 받았던 때입니다. 이때에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귀신이 귀신과 싸울 수 있겠는가, 귀신이 강하지만, 예수님께서 더 강하시며 이기시는 분이심을 말합니다. 이러한 장면 가운데, 예수님의 가족들은 예수님의 말을 믿지 않고 예수님을 힘들게 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의 가족들이 또 한 번 예수님을 찾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격려하려 했을까요? 아닙니다. 예수님의 가족들은 예수님에게 이제 그만 어리석은 짓, 미친 짓 하지 말고 들어오라고 부르려고 온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어떤 가정의 모습입니까? 역기능 하는 가정의 모습입니다. 사랑과 인정과 격려를 부어주지 아니하고, 공개적으로 수치를 주고 아픔을 주는 그런 모습입니다. 우리의 가정들이 역기능일 때는 항상 무슨 문제가 일어날 때, “너 때문이야! 너만 달라지면 평안할텐데, 행복할 텐데”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가족을 비난하고 정죄합니다. 그러면서, 이 정죄의 기준을 자기 자신의 생각과 판단으로 삼습니다.   

2. 예수의 목소리가 들려져야 합니다.  

    32절은,“무리가 예수를 둘러앉았다가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모친과 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찾나이다.”밖에서 가족이 부른다는 이야기를 무리가 들려 주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좀 더 넓게 보면, 마태복음 12장에도 같은 사건이 있는데, 무리가 아닌 한 사람이 외치고, 무리들이 그 목소리를 들으며 같이 예수님께 이야기 하는 장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얼핏보기에는 별 문제가 없는 듯이 보입니다. 그저 밖에서 찾으니 불러야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말씀을 잘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절대 진리입니다. 때문에 바깥의 목소리를 듣고 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고 전해야 합니다. 밖에서부터 들려와 흔들려는 소리들이 있습니다. 분위기가 시대가, 사람들의 여론과 생각들이 교회 안으로 전달되고 들려져서는 안 됩니다. 교회에는 하나님의 말씀만이 순수하게 들려지고 퍼져나가야 합니다. 

3. 누가 내 모친이며 동생들이냐 

    33절과 34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누가 내 모친이며 동생들인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잘못 본 것이 아니고, 분명히 예수님의 가족들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예수님께서는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보기에 너무도 명확한 사실로 보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자신들의 고정 관념과 육적인 안목으로 잘못된 것을 옳은 양 잘못 알고 있고, 착각하고 있다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시고 둘러앉은 자들을 둘러 보셨습니다. 이 말씀을 하실 때에 예수님께서는 한명 한명의 사람들을 의도를 가지고 살펴보시고 계십니다. 하나하나를 비교하지 않고, 모두다 하나님의 작품으로 아름다움으로 보시고 계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것들을 좋은 것으로 믿고 믿음의 눈으로 보면 다 좋은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잘못되 고정관념을 깨부수고 믿음의 눈으로 보아야 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가족, 새로운 가족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명 한명을 보시며 사랑하시고 기쁨을 이기지 못하십니다.   예쁘다고 하십니다. 둘러보시고 여기에 하나님의 자녀가 있다라고 하십니다.   

4.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 

   35절은,“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는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가족은 행함이 아니라 믿음으로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 것이 아닙니다. 은혜로 구원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말은,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된 자는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러한 삶이 어떤 삶인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성숙한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 아버지가 영광을 받으시고 기뻐하는 일을 하는 것을 최고의 기쁨으로 여기며 삽니다.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믿음에 합당한 삶을 삽시다. 

5. 하나님의 자녀여, 열방을 구하라! 

   시편2:7-8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에게 우리가 정말로 전능하시고, 모든 만물의 왕되신 하나님께 시시하게 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열방을 구하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이 세계의 중심 뉴욕에 우뚝 선 이민교회의 성도로서 사는 것은 그저 우리들만 잘 살도록 하려 함이 아닙니다. 건물을 크게 지으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복음을 위하여, 선교를 위하여 우리를 낳았으니 이제 열방을 구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봅시다. 우리를 위하여 물질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주의 뜻을 위해서 우리의 것을 쓴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허락하여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모님의 명령에 순종합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우리가 그분의 뜻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고 서로 아름 답게 살 때에 유업을 주시며, 우리의 진정한 본향에서 서로 만나게 하실 것입니다. 다시는 헤어지지 않을 그날 그곳에서 손에 손을 들고 영원히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하게 하실 것입니다. 아무도 이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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