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사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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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김성국 담임목사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지킬 것인가?

마가복음 7:1-23

김성국 담임목사

2014-09-07

 

 

            우리 인생을 살 때에 화려한 듯 하지만 금방 떨어지는 삶 살지 않고, 보름달같이 풍성하고 꽉찬 인생을 살기를 바랍니다. 세상에는 좋은 것들이 많습니다. 손을 씻는 것도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 좋은 것을 우기고 절대적인 것으로 만들면은 어리석은 것이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리새인들이 장로의 유전을 가지고 예수님을 따지듯 묻고 있습니다.(5절) 좋은 것, 버릴 것, 꼭 지켜야 할 것,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의 물음 앞에 진짜 지킬 것이 무엇이며 버릴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대답하시며 우리 인생가운데 이것을 잘 구분하도록 말씀하여 주십니다.  

1. 외식을 버리고 마음을 지키자

   우리가 버릴 것은 외식입니다. 외식은 가면을 쓰는 것입니다. 자기의 진짜 모습을 안 보이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기대하는 삶에 매여서 없는 삶을 포장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스크를 쓴 인생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스크를 벗고 우리 안에 실체를 보이라고 말씀하여 주십니다. 우리 속에는 더러운 것이 가득차 있습니다.(막7:21-22) 가식은 잠시 행복을 맛보게 하여 줄 수는 있지만, 곧 후회하는 것으로 가득 차게 하는 것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주님은 이제는 그런 것들이 다 버려지고 주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것들이 우리안에 채워지기를 바라십니다.     버리지 않으면 모든 것 위해 하나님이 주시는 좋은 것을 받을 수 없습니다. 왜 미련을 두고 품고 계십니까? 버리고, 이제 주님께서 주시는 좋은 것들을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잠 4:23) 마음을 지키라. 생명을 지키라. 다른 것들은 다 버리고, 영원한 것을 지키라고 말씀합니다. 헛된 것 모든 것을 붙들지 마시고 영원한 것을 붙들고, 믿음을 지키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님에 대한 사랑 꼭 지키시기를 축원합니다. 내 구주 예수를 더욱 더 사랑하시기를 바랍니다. 

   거룩함은 지켜져야 합니다. 우리 주님의 성품이고, 구별된 삶을 사는 것이 주님의 소원이십니다. 지킬 것은 거룩함 아닙니까? 깨끗함 아닙니까? 정결함 아닙니까? 또한 비전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꿈을 지켜야 합니다. 헛된 것 붙잡으며 끙끙 앓으며 살지 맙시다. 지킬 것을 지키며 삽시다. 거룩함, 사랑, 믿음 잘 지킵시다. 

2. 사람의 유전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자  

   본문을 보면 예수님꼐서 바리새인들에게 외식하고 더러움을 말씀하시며,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7절)라고 하십니다. 좋은 것은 좋은 것으로 끝나야 하는데, 절대적인 것이 되고 유전이 되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전은 울타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손상하지 않기 위해서 좋은 마음을 가지고 말씀의 울타리를 친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말씀이 아닌 울타리가 절대적이 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예를 들어, 안식일에 거울을 보면 안 된다고 합니다. 흰머리를 뽑으면 그것이 일이 되기 때문에 거울을 보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이것이 제일이라고, 절대적이라고 말합니다. 제단의 물두멍에 손을 씻는 것을 확대하여서 음식을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않는 것이 부정한 것, 죄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울타리 쳐 놓는 것입니다. 

   또한, 울타리를 칠 뿐만 아니라, 자기 이익을 위해서 말씀을 조금 비틀어 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고르반’이라는 것입니다. 고르반은 하나님께 드린다라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아버지 어머니를 공경하라는 계명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는 계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 고르반이라는 말로서 하나님께 드린다 하며 부모님에 대한 공경을 빠뜨리는 일을 하였습니다. 이것은 말씀을 잘 지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이익을 위한 울타리를 쳐놓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것이 사람의 계명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 주님은 이런 것들을 가지고 절대화 시키는 것을 질타하고 계신 것입니다. 말씀은 사람의 증거와 노력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유전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울타리가 아니라 다림줄입니다.(암7:7-8) 건물을 짓기 위해 다림줄을 대고 벽돌을 쌓아갑니다. 기초와 기준입니다. 이것이 없이는 허물어지게 됩니다. 이것이 말씀이며 우리가 지켜야 할 것입니다. 사람이 만들어 놓은 울타리, 유전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내 판단과 경험, 욕심으로 기준을 삼고 살지 맙시다. 좋은 것은 좋은 것일 뿐이지 진리가 아닙니다.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말씀에 인생을 겁시다.  

3. 헛된 예배를 버리고 참된 예배를 지키자

   헛된 경배를 버려야 합니다.(7절) 역사상 이러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만들고는 여호와의 이름을 사용하며 일찍 일어나 예배를 드리는 일이 있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는, 금송아지를 중심으로 해 놓고는, 전에 하나님께 드리던 습관을 좇아 예배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출 32:4-7)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뛰고, 무엇을 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중심에 하나님이 없는데,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것은 부패한 예배입니다. 사람 중심의 헛된 예배를 하나님은 받으시지 않습니다.   

   예배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에 더러운 것을 내보내고 말씀의 다림줄이 세워져야 합니다. 말씀이 말씀되어야 진정한 예배가 됩니다. 전적으로 하나님께 고백하고, 의지하고, 순종하며 따라가야 합니다. 예배를 찾으시는 주님 앞에 우리 주님이 기뻐하시는 살아있는 하나님 중심의 예배를 드립시다! 중심은 나 자신의 욕심이면서 겉으로만 예배의 모습을 하는 부패한 자가 되지 맙시다! 진정한 예배를 회복합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무엇이 미련이 있어 주님께서 버리라 한 것은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으십니까? 악독을 버리고, 더러움을 버리고, 추함을 버리고, 음욕을 버리고, 우리 버립시다! 그것 없이는 못 살 것 같이만 살 수 있습니다. 더 큰 기쁨이 있으니 거룩의 기쁨이 진짜 기쁨인 줄 믿읍시다! 말씀 순종함이 진짜 행복인 줄을 믿읍시다! 말씀이 진짜이며, 하나님이 참입니다! 고백하며 삽시다. 주님을 간절히 사모하며 나아갑시다. 세상에서는 버릴 것과 지킬 것과 좋은 것이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면 지켜야 할 것은 지키고, 버려야 할 것은 버리며 살아가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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