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사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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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김성국 담임목사

엘리야

마가복음 9:9-13

김성국 담임목사

2014-12-14

 

 

 

            어둠이 온 땅을 덮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던 엘리야, 그 엘리야의 믿음이 우리의 믿음이 되어서 불로써 역사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시어, 오늘의 어둠을 물리치고 승리하시는 복된 성도가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주 작은 거북이가 높은 빌딩의 꼭대기층 어항에서 유유자적 수영을 즐기고 살고 있다면, 그것은 필시 그 거북이가

자력으로 기어 올라가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 그를 올려 주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개구리가 하늘을 날았다고

한다면, 그것은 개구리가 날개가 있어서가 아니라, 누군가가 그것을 도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는 누가 나를 돕는

가에 따라 전혀 다른 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파트너를 잘못 만나면 망합니다. 세상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파트너를 잘못 만나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반면에 파트너를 잘 만나면 놀라운 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똑같은 사람인데, 그는 놀라운

체험들을 하였는데, 그것은 엘리야 자신의 힘으로 한 것이 아니라 좋은 파트너를 만나게 됨으로써 가능했습니다. 그

모든 일의 파트너가 누구인 줄 아십니까?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을 만나 그렇게 놀라운 인생을 살게

되었고 오늘 본문 말씀에는 회복하는 자로 등장합니다.

그렇다면, 엘리야는 어떻게 하나님을 파트너로, 동역자로, 동반자로 삼을 수 있었을까요?

1. 엘리야는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엘리야는 역사속에 등장할 때에 말씀이 그에게 임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하지만, 그 말씀이

보통 어려운 메시지가 아니었습니다. 비가 오지 아니할 것이라는 아합왕이 싫어할 만한 메시지를 전하라고 하시는 말

씀이었지만, 엘리야는 믿고 순종합니다. 두 번째 말씀도 상상 못할 말씀입니다. “여기를 떠나라”고 하십니다. (왕상

17:3) 하나님께서 지시한 곳으로 가서 숨어 있으라고 하십니다. 이게 무슨 말씀입니까? 지금까지 숨어있었는데, 또

숨으라니... 이것이 무슨 말씀입니까? 그러나 엘리야는 어떤 기간을 정해 주시지도 않고 숨으라는 말씀이 떨어지자 마

자 하나님을 신뢰하며 말씀을 따랐습니다. 어려운 말씀이라도 순종하며 가면 그 말씀의 끝에는 동반자 하나님을 만나

게 되며, 그의 공급을 누리게 되니 말씀따라 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엘리야는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엘리야는 기도의 사람입니다. 그의 기도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그의 기도는 간절한, 생명을

건 그런 기도였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인 마가복음 9장에서도 제자들이 죽었다 사는 것이 무엇인지 계속 묻습니다

(막 9:10) 부활의 기쁨과 놀라운 영광들은 죽음을 통하여 일어납니다. 기도응답 받기를 원하십니까? 죽기를 각오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사르밧 과부의 아들이 죽는 엄청난 일을 겪었을 때에, 그 여인으로부터 문제를 대신 끌어안았습니

다.(왕상 17:19-22) 자기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문제를 끌어안고 하나님께 원망하지 않았습

니다. 대신 그는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끌어안았던 기도, 정성의 기도, 생명을 다한 기도가운데, 아이가 살아나

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문제가 있다면, 탄식하지 마시고, 그 문제를 끌어안고 기도하십시오!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할 수 있지 않습니까? 사업하는 사람들도, 어려운 상황이 있을 때에 무엇

이든 한번 시도하여 성공을 이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도 그렇게 하는데, 여러분 기도 해보셨습니까?

낙심하지 마십시오! 낙심하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죽음의 문제라도 기도하면 살지 않았습니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하여 일하십니다. 이 시대에 엘리야와 같은 간절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낙심하지 마십

시오! 38년된 문제도 해결 되는데, 우리의 문제들, 간절한 기도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기도의 사람, 간절한 사람, 모든 생명을 쏟아붓기까지 기도한 사람, 엘리야의 이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되어 하나

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엘리야는 예배에 헌신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열왕기상 18장에 찾을 수 있는 불로 응답하소서라는 엘리야의 간구는, 단지 불로 응답하소서

간구함으로 인하여 불로 응답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 전에, 예배에 헌신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열왕기상 18장 32-35절은, “저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그 돌로 단을 쌓고 단으로 돌아가며 곡식 종자 두

세아를 용납할 만한 도랑을 만들고 또 나무를 벌이고 송아지의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이르되 통 넷에 물을 채워

다가 번제물과 나무위에 부으라 하고 또 이르되 다시 그리하라 하여 다시 그리하니 또 이르되 세 번 그리하라 하여

세 번 그리하니 물이 단으로 두루 흐르고 도랑에도 물이 가득하게 되었더라.”간절한 불의 간구 이전에 정성의 예배가

있었습니다. 무너진 예배의 회복이 있었습니다. 가뭄 가운데 먼 곳에서부터 정성스럽게 물을 길어와 계속 부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간절히 기도하고 기대하였던 불의 응답을 간구하는 기도와는 반대의 행동이었습니다. 불이 임해야

하는 곳에 물을 철철 붓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그것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어떤 인간적인 것에

도 기대하지 않겠다라는 신앙고백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불이 임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예배 가운데

고백하는 것입니다. 갈멜산의 엘리야의 예배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예배입니다. 불로 응답하시기를 구하는 그

기도, 그 소원 만큼 물로 채워 놓아서, “하나님만이! 주님의 역사하심 만이 소원입니다!”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배에 진심으로 준비하여 나오고 있습니까? 구경꾼이나 방관자로 나오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배드리러 나온 것입

니다! 기도하며 나오십시오! 준비하고 나오십시오! 사모하며 간절히 나와 체험하십시오!“오 하나님! 우리 퀸즈장로

교회의 예배가 갈멜산의 불의 하나님을 체험하게 하여 주십시오!”라고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만나는 예배를

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익숙한 예배, 정리된 예배에 빠져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습관화 되어 우리가 모르는 사

이 허물어지는 예배에 참여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날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드리기 위하여 정말 겸비되고 준비하

며 기도하며 사모하는 그러한 예배가 될 때에 그 예배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동역을 체험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시대의 엘리야는 어디 있습니까? 이 시대의 하나님의 사람은 어디에 있습니까? 이 시대를 거꾸로 올라가면서

외칠 그 한 사람,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기도의 무릎으로 눈물이 그 눈을 다 적시며, 땅을 적시는 그 사람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여러분, 예배 때마다 정성의 준비가 있어 불의 응답을 간구하여 하나님께 마음이 합한 예배를 드릴

이 시대의 엘리야가 되십시오! 이제는 일어나십시오! 감동이 되며 살아있는 생생한 임재가 우리의 준비와 노력을

압도 하는 삶 되시기를, 엘리야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엘리야의 길을 걸어가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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