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길을 내다
북한 가보셨나요?
북한에 가실 계획이나 북한에 가서 살 계획이 있으신가요?
아마 없으실 거예요.
북한에서 목숨 걸고 탈출하려 하는데 북한에 왜 가서 살겠습니까.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만이 아니라 아내와 다섯 자녀를 데리고 미국에서 북한으로 아주 이사한 사람이 있습니다.
미국 여인과 결혼한 의학박사 윤상혁 교수님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그곳에서 어린이들을 돌보고 아픈 이들을 고쳐주고 있습니다.
아무도 가려하지 않는 그 길을 어떻게 그는 그의 가족과 함께 간 것일까요.
사랑하면 어떤 장벽이나 어려움이 있어도 다가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길을 내다"
윤 교수님이 지은 책 이름인데, 지인으로부터 선물을 받아 읽어보았습니다.
북한에도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의 사랑이 있음을 일깨워준 책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은 갈 수 없는 길을 만듭니다.
예수님도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하늘로부터 낮고 천한 우리에게 다가오신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으로 어떤 길을 걸었는지 묻고 싶은 4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