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고발과 콩알

 

 

 

한국의 조상들은 콩을 심을 세알을 심었답니다.

 

알은 벌레나 새가 먹으라고

 

알은 이웃에게 나누려고

 

마지막 알은 자신이 먹으려고

 

 

 

콩알하나마다 아름다운 희망을 품고 있었고

 

세콩알이 어울려 멋진 노래를 만들곤 했습니다.

 

 

 

지금은 슬프게도 한국은 거의 원한에 가득 고발 공화국

 

드라마나 현실에서 고발 중독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여야 정치 지도자들의 서로를 향한 고발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그들을 바라보며 아이들 조차 학교에서 선생님이나 급우들을 서슴없이 고발합니다.

 

 

 

선진들이 물려준 세콩알의 정신이 다시 회복되어야 합니다.

 

놀랍게도 선진들의 마음을 품은 '세콩알' 이름의 기업도 있습니다.

 

고발과 콩알, 선택 속에 한국의 그림은 더욱 달라질 같습니다.

 

'세콩알' 아니라 '네콩알' 어울려 살아가는 우리 교회가 너무 그립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이름 날짜
[2023년 12월 3일] 마지막 한 달 김성국담임목사 2023.12.02
[2023년 11월 26일]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며 김성국담임목사 2023.11.25
[2023년 11월 19일] 추수감사절에 어쩌면 좋습니까 김성국담임목사 2023.11.18
[2023년 11월 12일] 주인공과 배경인물 김성국담임목사 2023.11.11
[2023년 11월 5일] 우리는 왕따 김성국담임목사 2023.11.04
[2023년 10월 29일] 어디가 길이냐 김성국담임목사 2023.10.28
[2023년 10월 22일] 가을 비와 함께 김성국담임목사 2023.10.21
[2023년 10월 15일] 참된 평화가 어디있나 김성국담임목사 2023.10.14
[2023년 10월 8일] 환경을 너머 김성국담임목사 2023.10.07
[2023년 10월 1일] 기다리는 마음 김성국담임목사 2023.09.30
[2023년 9월 24일] 인간삭제 김성국담임목사 2023.09.23
[2023년 9월 17일] 고발과 콩알 김성국담임목사 2023.09.16
[2023년 9월 10일] Beyond Utopia (이상적인 나라를 넘어) 김성국담임목사 2023.09.09
[2023년 9월 3일] 그녀의 태도 김성국담임목사 2023.09.02
[2023년 8월 27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김성국담임목사 2023.09.02
[2023년 8월 20일] 고독한 숫사자 김성국담임목사 2023.08.19
[2023년 8월 13일] 흘러내리는 침 김성국담임목사 2023.08.12
[2023년 8월 6일] 활기찬 여름나기 김성국담임목사 2023.08.05
[2023년 7월 30일] 뒷모습 김성국담임목사 2023.07.29
[2023년 7월 23일] 하나님이 휴가 가신다면 김성국담임목사 2023.07.2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5 Nex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