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그녀의 태도

 

사람은 그 사람이 가진 능력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그 사람에게 닥친 상황으로 결정되는 것도 아닙니다.

능력과 상황이 어느 정도 영향력은 있겠지만 미미(微微)합니다.

결정적인 것은 그 사람의 태도입니다.

 

그녀가 만난 환경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비통했습니다.

그녀에게 없는 것이 많았습니다.

남편도 없었고 돈도 없었습니다.

익숙한 고향집을 떠난 지도 오래입니다.

 

없는 것이 많았던 그녀에게 확실히 있었던 것은 긍정적인 태도였습니다.

그의 이런 태도는 쓰라린 과거를 회상하며 형성된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녀는 시어머니가 걷고자 한 “The Way”의 미래를 볼 수 있었기에

‘The Way’ 앞에서 암울한 현실을 뛰어넘는 승리자의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입니다.

‘The Way’를 따르던 룻은 마침내 “The Way’의 족보에 이름이 올랐습니다.

‘The Way’를 선명히 보는 자는 태도가 선명하고 또 그런 삶을 삽니다.

 

50주년을 맞아 지금 내 앞에 펼쳐진 ‘The Way’ 곧 예수님.

그녀가 그랬듯이 ‘The Way’에 대한 나의 태도가 나의 인생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이름 날짜
[2023년 12월 3일] 마지막 한 달 김성국담임목사 2023.12.02
[2023년 11월 26일]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며 김성국담임목사 2023.11.25
[2023년 11월 19일] 추수감사절에 어쩌면 좋습니까 김성국담임목사 2023.11.18
[2023년 11월 12일] 주인공과 배경인물 김성국담임목사 2023.11.11
[2023년 11월 5일] 우리는 왕따 김성국담임목사 2023.11.04
[2023년 10월 29일] 어디가 길이냐 김성국담임목사 2023.10.28
[2023년 10월 22일] 가을 비와 함께 김성국담임목사 2023.10.21
[2023년 10월 15일] 참된 평화가 어디있나 김성국담임목사 2023.10.14
[2023년 10월 8일] 환경을 너머 김성국담임목사 2023.10.07
[2023년 10월 1일] 기다리는 마음 김성국담임목사 2023.09.30
[2023년 9월 24일] 인간삭제 김성국담임목사 2023.09.23
[2023년 9월 17일] 고발과 콩알 김성국담임목사 2023.09.16
[2023년 9월 10일] Beyond Utopia (이상적인 나라를 넘어) 김성국담임목사 2023.09.09
[2023년 9월 3일] 그녀의 태도 김성국담임목사 2023.09.02
[2023년 8월 27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김성국담임목사 2023.09.02
[2023년 8월 20일] 고독한 숫사자 김성국담임목사 2023.08.19
[2023년 8월 13일] 흘러내리는 침 김성국담임목사 2023.08.12
[2023년 8월 6일] 활기찬 여름나기 김성국담임목사 2023.08.05
[2023년 7월 30일] 뒷모습 김성국담임목사 2023.07.29
[2023년 7월 23일] 하나님이 휴가 가신다면 김성국담임목사 2023.07.2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5 Nex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