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하루의 시작은 아침이고 하루의 끝은 저녁입니다.

동이 트는 아침, 하루의 시작은 언제나 활기찹니다.

노을 지는 저녁, 하루의 끝은 아름답긴 하지만 늘 피곤합니다.

 

창조 때는 달랐습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하루의 시작은 저녁이었고, 하루의 끝이 아침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원래의 하루는 시작보다 끝이 더욱 힘이 넘칩니다.

 

오늘은 교회학교 졸업 예배가 있는 주일입니다.

졸업생들에게 오늘은 시들한 저녁이 아니라 가장 희망찬 아침과도 같습니다.

이들에게 찬란한 아침 영광의 빛이 비추일 것입니다.

이들은 우울한 세상을 희망으로 바꾸고 빛으로 채울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졸업생들이 있기까지

교사님들의 헌신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모님들의 수고가 마르지 않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성도님들의 기도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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