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하나님이 휴가 가신다면

 

기계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그것들을 계속 사용한다면 곧 둔탁(鈍濁)해 지거나 끝내 망가질 것입니다.

기계도 그렇다면 사람은 어떠하겠습니까?

사람에게 휴식이란 꼭 필요하며 그것은 재충전의 시간이요 새 출발의 디딤돌입니다.

 

그런데 만일 하나님께서 잠시라도 휴가를 가신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세상에는 대혼란이 올 것입니다.

누가 광대한 우주를 오차 없이 돌아가게 할 것이며,

누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면서 피조물을 보호하시겠습니까?

 

기가차게 이렇게 외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하나님, 당신이 더 이상 필요 없으니 당장 우리를 떠나시오’ (21:14 참조)

 

이 무슨 해괴(駭怪)한 망언이며, 교만의 극치(極致)입니까?

 

이 뜨거운 여름, 잠시의 휴가도 없이 우리를 주목하고 돌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에게도 결코 휴가 보내서는 안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감사와 찬양은 휴식 없이 항상 드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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