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아래에서 쉬소서
오늘이 4월 23일이니까 앞으로 딱 한달 남았습니다.
오는 5월 23일은 우리 교단의 제 47회 정기총회 개회일입니다.
많은 손님들이 각처에서 찾아 올 총회입니다.
아브라함은 손님들을 이렇게 맞이 하였습니다.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에서 쉬소서
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창세기 18:4-5a)
뉴욕의 한 모퉁이에서
50년을 자라온 퀸장이라는 나무는
과연 각처에서 오실 수백명의 귀한 손님들이 쉴만한 나무일까요.
그런 나무이고 싶습니다.
퀸장 나무는 오십년을 깊은 은총의 뿌리 위에 자라나
이제는 누구든 쉴만한 적절한 그늘이 있답니다.
나무의 가지가 손을 들고 누군가를 부르듯이
우리도 환영의 손을 들고 각처의 목사님 사모님 장로님들을 이렇게 맞이해요.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 그동안 교회를 섬기시느라 많이 힘드셨지요.
몇날을 주님이 만들어 주신 퀸장 나무 아래에서 편히 쉬시며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