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지난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신학교 개강 부흥회가 있었습니다.

강사로 오신 김풍운 목사님은 귀한 말씀으로 신학생들에게 큰 도전과 깊은 감동을 주셨습니다.

신학생들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어떤 능력을 나타내는 것보다 예수님과 함께 있는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어느 아버지가 집을 나서다 자기 아들과 이웃집 아들이 다투는 장면을 보았답니다.

자기 아들에게 이웃집 아들이 이렇게 말했답니다.

“우리 아빠는 시장님과 친해!”

그 말을 들은 자기 아들은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우리 아빠는 예수님과 친해!”

그 아버지는 출근길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짧은 이야기입니다.

 

자녀들이 볼 때 우리가 어떻게 보일까요?

“예수님과 친한 아빠!”“예수님과 친한 엄마!”

자녀로부터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칭찬이 아닐까요.

교우들이 볼 때 우리는 어떻게 보일까요?

“저분은 예수님과 친해!”

다른 이들로부터 들을 수 있는 최고 명예로운 말이 아닐까요.

 

예수님과 친해지는 가을, 그리고 그 가을이 깊어질수록 예수님과의 친함도 더 깊어지고 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이름 날짜
[2024년 5월 5일] 자기를 낮추는 사람 김성국담임목사 2024.05.04
[2024년 4월 7일] 나 하나 꽃 피어 김성국담임목사 2024.04.06
[2024년 4월 28일] 사랑으로 길을 내다 김성국담임목사 2024.04.27
[2024년 4월 21일]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김성국담임목사 2024.04.20
[2024년 4월 14일] 사람을 키우다 김성국담임목사 2024.04.13
[2024년 3월 3일] Why Me? 김성국담임목사 2024.03.02
[2024년 3월 24일] 얼마나 아프셨나 김성국담임목사 2024.03.23
[2024년 3월 17일] 내 마음에 봄이 오면 김성국담임목사 2024.03.16
[2024년 3월 10일] 후반전(後半戰)을 달리다 김성국담임목사 2024.03.09
[2024년 2월 4일] 베토벤을 죽였네 김성국담임목사 2024.02.03
[2024년 2월 25일] 아주 먼 옛날 김성국담임목사 2024.02.24
[2024년 2월 18일] 출발하라고 보낸 것이 아니라 김성국담임목사 2024.02.17
[2024년 2월 11일] 험한 세상을 이기려면 김성국담임목사 2024.02.10
[2024년 1월 7일] 기적의 행진 김성국담임목사 2024.01.06
[2024년 1월 28일] 드디어 의문이 풀리다 김성국담임목사 2024.01.27
[2024년 1월 21일] 고백 김성국담임목사 2024.01.20
[2024년 1월 14일] 겨울에 내리는 비 김성국담임목사 2024.01.13
[2023년 9월 3일] 그녀의 태도 김성국담임목사 2023.09.02
[2023년 9월 24일] 인간삭제 김성국담임목사 2023.09.23
[2023년 9월 17일] 고발과 콩알 김성국담임목사 2023.09.1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5 Nex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