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마샤 자매는 신학생입니다.

마샤는 찬양을 잘합니다.

마샤는 교회 봉사도 잘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 마샤가 울었습니다.

 

알마티에서 신학교 강의를 하는 가운데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뜻밖에 마샤는 자기를 영적인 고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며 우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는 자녀로 부르시고 돌보아 주십니다.

그런데 마귀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네가 한 일 돌이켜 보라. 지금 행동을 보라.

너 같은 자를 누가 좋아하겠냐? 하나님은 이미 널 버렸어.”

 

우리의 하나님 자녀 됨은 나의 행함이 아니라 예수님이 행하신 일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우는 마샤 같은 자들이 많기 때문에 단기 선교팀은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오늘도 온 땅을 두루 다니며 고아처럼 사는 또 다른 마샤들에게 외칩니다.

“울지 마, 마샤”

 

-사랑하는 성도들의 기도가 생생히 들리는 것 같은 선교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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