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솔직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만 목회자는 더욱 자기의 아픔이나 상처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강사 목사님은 매우 열려있고 솔직합니다.

그 상처와 아픔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은혜 이야기는 정말 은혜롭습니다.

 

깊이 있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본문일지라도 강사 목사님은 아주 신선하게 풀어갑니다.

말씀을 따라가다 보면 졸리기는커녕 벌써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났나 합니다.

깊은 우물 속에서 길어 올린 시원한 물 같은 강사님의 말씀은 매우 깊이 있습니다.

 

경륜 있다.

전통적인 서울 충현 교회 부목사, 새로운 시도가 많았던 안산 동산 교회 부목사,

보수적인 서울 창신교회 담임을 역임하시고 현재 새로운 모델의 예수향남교회 담임.

다양한 형태의 교회를 섬기면서 쌓은 경력들이 벌써 묵직한 경륜이 되었습니다.

 

관심 있다.

자기 교회만을 위한 목회가 아님은 충분히 보아 왔습니다.

둘러 살피며, 지역 그리고 이 땅의 많은 교회가 함께 숲을 이루기를 시도해왔습니다.

강사 목사님의 관심의 영역이 어디까지인지 아주 관심이 큽니다.

 

위의 내용과 그 밖에 쏟아질 은총들은 이번 여름 전교인 수련회에 참석하시면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수련회를 마치고 위의 내용이 기대만큼은 아니었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에게 수련회비를 전액 되돌려 드릴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그런 일은 없게 해달라고 기도할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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