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황금률(golden rule) 아시지요?

예수님이 말씀하신.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마 7:12)

 

이 황금률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거울입니다.

거울은 결코 먼저 웃지 않습니다.

거울을 바라보는 자가 먼저 웃을 때 거울도 따라 웃습니다.

거울 앞에서 찡그려 보세요. 여지없이 거울도 나를 향해 찡그립니다.

거울 속의“나”는 결코 다른“나”가 아닙니다.

 

어렸을 적에 엄마와 아빠가 다투었는데 엄마가 집을 나가겠다며 보따리 싸고 나서면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하였답니다.

“넌 필요 없어. 난 네 형이면 돼.”

엄마에게 거절당한 상처를 수십 년 안고 살아가던 분을 보았습니다.

 

나를 향해 더 이상 상처를 말하지 마세요.

그 상처 치유 안 됩니다. 그 상처가 나의 진짜는 아니잖아요.

나를 향해 부정적인 태도 던지지 마세요.

일그러진 자화상으로 살게 됩니다. 그 자화상이 내 본 모습 아니잖아요.

그런 모습을 거울에 비추지 마시고 거울 속의 나를 바라보면서 이렇게 말해 보세요.

“너는 하나님의 신묘막측한 작품, 난 널 좋아해. 자랑스럽고.”

곧 거울이 나를 행해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너는 하나님의 신묘막측한 작품, 난 널 좋아해. 자랑스럽고.”


List of Articles
제목 이름 날짜
[2024년 4월 7일] 나 하나 꽃 피어 김성국담임목사 2024.04.06
[2024년 4월 28일] 사랑으로 길을 내다 김성국담임목사 2024.04.27
[2024년 4월 21일]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김성국담임목사 2024.04.20
[2024년 4월 14일] 사람을 키우다 김성국담임목사 2024.04.13
[2024년 3월 3일] Why Me? 김성국담임목사 2024.03.02
[2024년 3월 24일] 얼마나 아프셨나 김성국담임목사 2024.03.23
[2024년 3월 17일] 내 마음에 봄이 오면 김성국담임목사 2024.03.16
[2024년 3월 10일] 후반전(後半戰)을 달리다 김성국담임목사 2024.03.09
[2024년 2월 4일] 베토벤을 죽였네 김성국담임목사 2024.02.03
[2024년 2월 25일] 아주 먼 옛날 김성국담임목사 2024.02.24
[2024년 2월 18일] 출발하라고 보낸 것이 아니라 김성국담임목사 2024.02.17
[2024년 2월 11일] 험한 세상을 이기려면 김성국담임목사 2024.02.10
[2024년 1월 7일] 기적의 행진 김성국담임목사 2024.01.06
[2024년 1월 28일] 드디어 의문이 풀리다 김성국담임목사 2024.01.27
[2024년 1월 21일] 고백 김성국담임목사 2024.01.20
[2024년 1월 14일] 겨울에 내리는 비 김성국담임목사 2024.01.13
[2023년 9월 3일] 그녀의 태도 김성국담임목사 2023.09.02
[2023년 9월 24일] 인간삭제 김성국담임목사 2023.09.23
[2023년 9월 17일] 고발과 콩알 김성국담임목사 2023.09.16
[2023년 9월 10일] Beyond Utopia (이상적인 나라를 넘어) 김성국담임목사 2023.09.0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5 Nex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