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새해 특별새벽기도회 마지막 날, 기도회가 마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하늘에서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거리에는 눈보라가 거센 바람 소리와 함께 휘몰아쳤습니다.

그 날 저는 그 눈보라가 한창 심할 때 밖에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앞이 잘 안 보일 정도이고, 누구도 앞서 걷지 않은 눈길을 걸으면서 문득 언젠가 읽었던 책이 생각났습니다.

높은 산을 오를 때 리더들의 역할과 책임을 기록하여 비즈니스 ceo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려 한,“극한의 리더십”이라는 책이었습니다.

교회 와서 책을 다시 보니 책 제목 앞에 작게 쓰여 있는 글씨가 있었습니다.

어떤 상황에도 두려움 없는 극한의 리더십

 

어떤 상황에도 두려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몇 가지 유익한 교훈을 일러줍니다.

“죽음을 수용하라” “나만 잘되려는 이기심을 버려라” “현실에 유연하라”

“협력하라-자신만 높아지려는 고독한 영웅주의를 버려라”

“용기-진실에 눈을 감지 말라” “끈기-현재에 안주하려는 비겁함을 버려라”...

 

리더 뿐 아니라 모든 성도들에게 어떤 상황에도 두려움 없는 삶의 비결을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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