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어느 미국 형제가 한눈에 반한 한국 자매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who are you?)”

“나는 유입니다(i am yu).”

그 자매는 유씨 성(姓)을 가졌기에 당연히 자기의 last name을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 형제는 너무 깜짝 놀랐고 너무 감격했습니다.

그 자매의 대답이“i am you(나는 당신입니다).” 라고 들렸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형제는 그 자매에게 프러포즈하였고 마침내 결혼에 이르게 되었답니다.

 

“안녕하세요. 나는 당신입니다”라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사고로 죽은 사람의 심장을 이식받은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다른 사람이 죽음으로 비로소 살게 된 사람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나는 당신입니다”

 

“나는 당신입니다”

이 말은 상대방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찬사,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요?

그 말을 듣는다면 상대방이“이게 무슨 말인가”하고 가슴도 뛸 것이고, 목도 멜 것이고, 눈물도 쏟아질 것입니다.

 

성탄절의 흥분 속에 나를 위해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이 나의 진정한 생명이며, 주인이신 것을 잊은 것은 아닌지요,

동방박사들이 보배 합을 열어 아기 예수님께 최고의 예물을 드렸듯이 이제 우리의 마음을 열어 이런 선물을 예수님께 드릴 수는 없을까요?

“예수님, 저의 생명은 예수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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