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그리스도인은 무릎을 꿇으면 안됩니다.

세상에 무릎을 꿇으면 안됩니다.

이스라엘 땅을 아합이 통치하던 어두운 때, 세상에 무릎 꿇지 않은 칠천 명의 멋진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드락과 메삭와 아벳느고는 금신상에 무릎 꿇지 않은 신앙의 친구들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무릎 꿇어야 합니다.

엘리야는 갈멜산 꼭대기에서 무릎 꿇고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은 예루살렘으로 창이 열린 방에서 무릎 꿇고 기도했습니다.

베드로는 욥바의 한 다락방에서 무릎 꿇고 기도했습니다.

바울은 깊은 감옥에서 무릎 꿇고 기도했습니다.

스덴반은 돌이 날아오는 자리에서 무릎 꿇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셨습니다.

 

낙타는 적어도 하루에 두 번, 아침과 저녁에 자기 주인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야고보는 하도 무릎 꿇고 기도해서 낙타 무릎이라는 별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저의 생애 가운데 깊이 체험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무릎 꿇지 않으면 결국 세상에 내가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무릎 꿇으면 마침내 세상이 내게 무릎 꿇는 것을 생생히 보았습니다.

평생 무릎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이유는 너무 분명합니다.

무릎과 그리스도인.

이 둘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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