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으라 차라!”

무술(武術)의 고수(高手)가 기(氣)를 집중하여 모을 때 외칩니다.

모아진 기(氣)에서 장풍(掌風)도 나오고 공중부양(空中浮揚)도 나옵니다.

중학교 때 읽었던 무협소설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신앙(信仰)의 고수(高手)도 기를 잘 모아야 합니다.

특별히“오기”를 잘 모아 사는 것이 신앙의 고수가 사는 삶입니다.

“오기”란 고집스러운“오기(傲氣)”가 아니라“다섯 가지 기”를 말합니다.

“다섯 가지 기”는 도, 대, 댐, 쁨, 다림입니다.

 

1. 도-쉬지 말고 기도하자

2. 대-말씀을 기대하자

3. 댐-성도끼리 서로 기대자

4. 쁨-항상 기뻐하자

5. 다림-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자

 

이 다섯 가지 기가 모아지면 장풍이 아니더라도 우리 앞에 모든 원수는 저 멀리 나가떨어질 것입니다.

공중부양이 아니더라도 믿음으로 독수리같이 하늘을 나는 자가 될 것입니다.

 

한 해의 여명(黎明)이 솟았습니다.

하루하루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지만 오기를 가지고 살아 우리 모두가 세상을 넉넉히 이기는 신앙의 고수가 되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이름 날짜
[2017-1-22] 낮은 데로 임한 로고스 김성국담임목사 2017.01.22
[2017-1-15] 신앙의 고수와 오기 김성국담임목사 2017.01.15
[2017-1-8] 그대 있음에 김성국담임목사 2017.01.08
[2017-1-1] 오늘이 당신의 설날인가요? 김성국담임목사 2017.01.01
[2016-12-25] 도전하지 않는다면 아무 것도 얻지 못한다 김성국담임목사 2016.12.25
[2016-12-18] 요한나바드의 요셉 이야기 김성국담임목사 2016.12.18
[2016-12-11] 맨해튼에 오신 왕 김성국담임목사 2016.12.11
[2016-12-4] 친절한 주화씨 김성국담임목사 2016.12.04
[2016-11-27] 겨울 전(前), 거울 전(前) 김성국담임목사 2016.11.27
[2016-11-20] 기적에만 감사하겠는가? 김성국담임목사 2016.11.20
[2016-11-13] 빠른 경주자(競走者)와 선착자(先着者) 김성국담임목사 2016.11.13
[2016-11-6] 11, 누가 옆에 김성국담임목사 2016.11.06
[2016-10-30] 참 아름다워라 김성국담임목사 2016.10.30
[2016-10-23] 네가 어디 있느냐 김성국담임목사 2016.10.23
[2016-10-16] 당신의 빈자리 김성국담임목사 2016.10.16
[2016-10-9] 무공무방(無攻無防) 김성국담임목사 2016.10.09
[2016-10-2] 누님의 가을편지 김성국담임목사 2016.10.02
[2016-9-25] 내 생애에 단 한번 만이라도 김성국담임목사 2016.09.25
[2016-9-18] 스리슬쩍 맹물타기 김성국담임목사 2016.09.18
[2016-9-11] 발돋움 김성국담임목사 2016.09.11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Nex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