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오늘은 오늘 아침에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닙니다.

지난 과거가 있어 오늘을 빚은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 교회 46주년 기념 감사주일입니다.

우리 교회의 오늘은 지난 46년이 만들어 왔습니다.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계획과 46년간의 신실하신 인도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 곳곳에서 눈물과 땀을 아끼지 않으셨던 믿음의 선진들을.

 

척박하고 어려운 뉴욕 이민 초기에

“위대한 사도행전의 역사를 재현하는 교회가 되게 하자”

표어를 내걸고 믿음으로 이토록 아름다운 교회를 일구어 오신

장영춘 목사님과 믿음의 선배들에게 깊은 경의(敬意)를 드립니다.

 

역사의 강은 오늘을 거쳐 내일로 또 쉼 없이 흐릅니다.

우리 교회의 강은 흘러흘러 어디로 갈까요?

우리 교회의 강이 다민족과 함께 대하(大河)를 이루어 가길 꿈꾸고 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그랫듯이

우리 교회의 그런 내일은 오늘의 눈물과 땀이 만들어 갈 것입니다.

오늘을 그렇게 묵묵히 살아내는 우리 교우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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