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세상은 반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절대 기준은 이미 사라졌습니다.

일례로 동성애 허용을 보면 인권이나 문화라는 이름으로 자기 소견 좋을 대로 살 뿐입니다.

 

세상은 절망하고 있습니다.

핵무기의 위협이나 개성공단 폐쇄 같은 극한 대립이 이어집니다.

여기저기서 살상과 자살과 파괴가 일상화 되고 있습니다.

내가 이 암울한 시대의 적합한 지도자라고 나서는 자들은 많으나 그들과 희망의 날개를 펴기에는 현실 앞에 절망의 나락이 더 깊어 보입니다.

 

세상은 포기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삼포(三抛) 시대라고 합니다. 청년들이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사는 미국만 해도 그렇습니다. 일하는 대로 먹고 산 것은 옛일입니다.

“아메리카 드림”은 커녕 생존의 위협 앞에 떨고 있습니다.

보이지도 않는 “아메리카 드림”길을 찾기보다 직장생활 나아가 이민생활 자체를 포기하려는 고민도 작지 않습니다.

 

반항과 절망과 포기는 마귀의 영입니다.

마귀가 온 세상을 두루 다니며 분탕(焚蕩)질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포기시키지만 자기의 일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영적 비상사태입니다.

마귀의 궤계를 섬멸시킬 강력한 무기를 꺼낼 때입니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은 위대한 행동이 필요할 때입니다.

가장 위대한 행동은 다름 아닌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수천 년 동안 어려운 상황에서 사용했던 무기인데 놀랍게도 기도는 그 시대마다 가장 강력한 신병기(新兵器)였습니다.

기도하면 됩니다.

기도대로 됩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세상을 쑥대밭 만들고 있는 “반항과 절망과 포기”는 마귀와 함께 꺾일 것입니다.

기도의 함성이 곧 승리의 외침이기에,

사순절!

온 교회에 영적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기도의 총동원령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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