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예술(藝術)은“특별한 재료, 기교, 양식 따위로 감상의 대상이 되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인간의 활동” 이라는 사전적 정의를 갖고 있습니다.

문학, 음악, 미술, 영화,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가진 예술은 막강한 힘이 있어 많은 사람들을 각 예술이 표현하는 아름다움의 대상 앞으로 이끕니다.

 

자신의 예술이 b급임을 자처하는 가수 싸이는 “사람들이 재미있어 하는 것이 아름다운 것”이라는 예술관을 가지고“강남 스타일,”“젠틀맨”을 비롯 최근 발표된“나팔바지,”“대디” 등의 뮤직 비디오를 통해 수억, 수십억의 사람들을 흔들고 노는 곳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헨델은“메시야”라는 작품을 통해 예수님을 너무 아름답게 드러내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로 예수님에게 이끌어 마침내 예수님을 “king of kings” 로 찬송하게 하였습니다.

헨델의 “메시야”는 혼탁한 세상 속에 빛나는 탁월한 예술입니다.

 

사람은 예술과 분리되어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통속적 예술에 취하여 삶이 점차 저급해지거나 참된 예술을 만나 삶을 계속 고양(高揚)시키게 됩니다.

오늘 오후에는 우리 찬양대가 지난 9월부터 준비한 메시아 연주가 있습니다.

육신적으로 몹시 힘들었을 찬양대원들이 맑은 영을 가지고 주일 저녁마다 모여 4개월을 연습하였습니다.

지난 4개월 동안 주일 밤 본당에는 그들만 있었습니다.

오늘은 아니지요?

진짜 예술을 만나는 자리, 그 예술이 하나님께는 예배가 되고 우리에게는 감동이 될 자리에서 못 뵙는 성도들은 없겠지요?

여러분을 믿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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