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가는 세월~ 그 누구가 잡을 수가 있나요~~”

허스키한 목소리의 서유석씨가 부르던 노랫말입니다.

아무도 가는 세월을 잡지 못하여 어느 덧 우리 모두는 2015년 12월 중순을 같이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힘써 일했는지 올해를 자평(自評)한다면 어떤 점수를 줄 수 있겠습니까?

 

“일 할 수 없는 밤이 속히 오리라”

12월 13일이 기어코 왔듯이 일하고 싶어도 일 할 수 없는 인생의 밤도 머잖아 올 것입니다.

요나는 주님의 일을 피하다가 거친 풍랑을 맞기도 했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어느 시인의 노래처럼 흔들림 없이는 아름다운 꽃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누군가 흔들어 댄다고 피어오르는 꽃이기를 거부하고 비열하게 땅에 묻혀 살지 마십시오.

 

오늘은 각 선교회 총회의 날입니다.

지난 회기에 수고하신 모든 회장단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날이 오면, 우리 왕의 주실 상급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오늘“내가 여기 있습니다”라는 소명의 외침이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는 19개 선교회 총회 장소에서 아름답게 울려 퍼지길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교회 어느 부서에 지도자로 쓰임 받는다는 것은 내 생애 큰 축복입니다.

축복을 버리고 추구하는 것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일을 결코 다시 할 수 없는 밤이 정말 속히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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