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으로 기르고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 (시 78:72)

 

퀸즈장로교회 | 2021 3월 넷째주 | 328()

 

 

매일성경 (성서유니온묵상순서를 따릅니다

 

3/29() | 22:39-53

기도로 걷는 순종의 길 (찬송가425)

 

십자가를 앞두신 예수님은 기도하심으로 모든 갈등을 이기고 순종의 길로 가십니다. 반면 기도하지 않은 제자들은 칼을 휘두르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인류의 죄를 짊어진 채 하나님 아버지의 진노를 고스란히 받아야 하는 십자가는 예수님께도 고통스러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고난의 잔을 피하고 싶은 욕구를 내려놓으시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도 천사를 보내셔서 예수님의 위대한 기도를 지지하셨습니다. 기도는 자기 뜻을 꺾고 하나님 뜻에 순종하려는 간절한 몸부림입니다.

3/30() | 22:54-71

 

비겁한 제자를 위해 당당한 스승 (찬송가290)

 

예수님은 죄수처럼 끌려가 수치를 겪으면서도 사탄에게 빼앗기지 않으려고 기도하신 베드로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하신 말씀을 베드로가 잊지 않기를 바라시면서 그를 바라보셨습니다. 예수님의 자비로운 연민의 시선으로, 베드로는 자신의 실수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 시선은 넘어진 베드로를 다시 일으키는 능력이었습니다. 지금보다 나중을 기대하는 주님의 자비로운 시선이 있기에 우리도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3/31() | 23:1-12

 

정치판 속의 예수님 (찬송가341)

 

예수님은 빌라도와 헤롯에게 심문받으면서도 일절 자기변호를 하지 않으셨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의 고발 내용을 반박하실 수도, 빌라도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하는 질문에 해명하실 수도, 또 헤롯의 여러 질문에 답하실 수도 있었지만, 그리하지 않으셨습니다. 물론 우리는 일반적으로 바울처럼 법정에서 자신을 적극적으로 변호해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스스로 십자가를 향해 가고 계셨기 때문에 침묵으로 죽음을 ‘선택’하셨습니다.

4/1() | 23:13-25

 

사형을 언도받으신 예수님 (찬송가522)

 

빌라도는 예수님께 죄가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성난 군중의 거센 반발에 굴복해 바라바를 석방하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판결합니다. 세속 법정이 유대인들의 종교 법정보다 공정했습니다. 빌라도가 주재하는 로마 법정은 예수님을 살리려고 했지만, 유대인들은 끝까지 예수님을 죽음으로 몰아갔습니다. 부패한 종교, 욕망으로 가득 찬 교회는 세상의 상식보다 왜곡될 수 있습니다. 섣불리 자신하지 말고 끊임없이 무엇이 옳은지,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물으며 자신을 성찰해야 합니다.

4/2() | 23:26-43

 

십자가에 달리신 사랑의 왕 (찬송가145)

 

예수님은 십자가형을 당하러 가시면서 예루살렘 사람들을 염려하시고, 십자가 위에서 그분을 조롱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옆에 달린 행악자 한 사람을 낙원으로 영접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고 구경하고 희롱하는 사람들을 용서해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은 보복하고 응징하기는커녕, 평소에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대로 ‘원수를 사랑하고 자신을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알아보지 못했지만, 상식을 뛰어넘는 용서와 제한을 두지 않는 사랑은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왕’다운 면모였습니다.

4/3() | 23:44-56

 

예수님의 죽음과 매장 (찬송가143)

 

예수님의 임종 때 성소의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이는 옛 성전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하는 동시에 예수님이 자기 몸을 찢어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갈 길을 완전히 열어주셨음을 보여주는 현상이었습니다. 믿음으로, 참 성전이신 예수님 안에 들어온 우리는 언제든지 당당하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영혼을 아버지 손에 의탁하며 숨을 거두셨습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께 신실하게 살아온 자가 드리는 마지막 보고이자 하나님 역시 자신에게 신실하실 것을 믿는 자가 드리는 마지막 부탁입니다.

4/4() | 24:1-12

 

부활하신 예수님 (찬송가160)

 

예수님은 죽음에 머물러 계시지 않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단 모든 악을 향해 날리신 예수님의 카운터펀치였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제국을 이긴다는 것, 십자가가 칼을 이긴다는 것, 십자가야말로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것이 예수님의 부활로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예수님의 요청은 무기력하게 당하라는 게 아니라 진정한 승리로 가자는 부름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십자가의 길 끝에서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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