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영웅이 사라진 시대

 

오늘날 영웅이 있다면 누가 영웅일까요?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흔쾌히 놓는 사람.

영웅이 사라진 시대는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았나이다."라는

외침을 들을 없는 슬픈 시대입니다.

 

영웅은 광야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광야의 고즈넉한 밤에 그의 노래 소리를 들을 있습니다.

 

영웅의 발자국은 눈덮인 들판에서도 사람의 이정표가 됩니다.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내린 들판을 밟아갈 적에는

 불수호란행(不須胡亂行)

  발걸음을 어지러이 걷지 말라

 금일아행적(今日我行跡)

 오늘 걸어가는 나의 발자국은

 수작후인정(遂作後人程)

 뒤에 오는 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오늘에도 영웅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고

 

여러분과 제가 외칠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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