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하나님이 보시기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나는 어떤 존재일까요.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세기 1장에 여러 차례 나오는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보시고 좋아하시다니----

 

나태주 시인의 짧은 시 풀꽃은 볼품없을 것 같은

풀꽃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여름인데도 겨울 옷을 입고,

(어떨 때는 내복도 입어요^^)

벙거지 모자에 지팡이 하나 들고

기우뚱 걷는 저의 모습이

저도 애처롭게 보이건만

 

저를 예쁘다고 합니다.

저를 사랑스럽다고 합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요.

 

그렇다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다 예쁘고 다 사랑스러울 것이 분명합니다.

 

 

~~좋아라.


List of Articles
제목 이름 날짜
[2025년 10월 19일]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김성국담임목사 2025.10.18
[2025년 10월 12일] 피난처 있으니 김성국담임목사 2025.10.11
[2025년 9월 28일] 참 아름다워라 김성국담임목사 2025.09.27
[2025년 9월 21일] 반가운 손님 김성국담임목사 2025.09.20
[2025년 9월 14일] 너 누구니? 김성국담임목사 2025.09.13
[2025년 9월 7일] 머나먼 길, 그러나 가야 하는 길 김성국담임목사 2025.09.06
[2025년 8월31일] 그대 이름은 김성국담임목사 2025.08.30
[2025년 8월24일]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김성국담임목사 2025.08.23
[2025년 8월 17일] 영웅이 사라진 시대 김성국담임목사 2025.08.16
[2025년 8월 10일] 그리운 초대교회 김성국담임목사 2025.08.09
[2025년 8월 3일] 하나님이 보시기에 김성국담임목사 2025.08.02
[2025년 7월 27일] 암을 낭비하지 마세요! 김성국담임목사 2025.07.26
[2025년 7월 20일] 감출 수 없는 것 김성국담임목사 2025.07.20
[2025년 7월 13일] 012345678 김성국담임목사 2025.07.12
[2025년 7월 6일] 머나먼 길 김성국담임목사 2025.07.05
[2025년 6월 29일] 잔치 잔치 열렸네 김성국담임목사 2025.06.28
[2025년 6월 22일] 네 기둥 김성국담임목사 2025.06.21
[2025년 6월 15일] 아버지의 마음 김성국담임목사 2025.06.14
[2025년 6월 8일] 쉼표와 마침표 김성국담임목사 2025.06.07
[2025년 6월 1일] 입을 다물고 김성국담임목사 2025.05.3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