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보시기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나는 어떤 존재일까요.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세기 1장에 여러 차례 나오는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보시고 좋아하시다니----
나태주 시인의 짧은 시 “풀꽃”은 볼품없을 것 같은
풀꽃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여름인데도 겨울 옷을 입고,
(어떨 때는 내복도 입어요^^)
벙거지 모자에 지팡이 하나 들고
기우뚱 걷는 저의 모습이
저도 애처롭게 보이건만
저를 예쁘다고 합니다.
저를 사랑스럽다고 합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요.
그렇다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다 예쁘고 다 사랑스러울 것이 분명합니다.
아~~좋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