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우리의 시간은 언제나“빨리빨리”입니다.

모든 것이 빨리 되었으면 합니다.

성장도 빨리되고, 성공도 빨리되고, 회복도 빨리되길 원합니다

.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보십시오.

열매가 익어가는 모습을 보십시오.

어둠이 물러가는 모습을 보십시오.

그 시간이 있습니다.

“차츰차츰”입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결코 제자리 걷기가 아닙니다.

“걷고 걸었는데 결국 그 자리야”이렇게도 탄식합니다.

아닙니다. 그 자리처럼 보일 뿐입니다.

믿음의 길은 광야의 길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사방을 둘러보아도 별로 달라지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광야 가운데서도 흐르는 시간, 소망의 단어“차츰차츰”을 잊지 마십시오.

 

이렇게 노래 부르는 이들도 있답니다.

“내가 걷는 이 길이 혹 굽어도는 수가 있어도

내 심장이 울렁이고 가슴 아파도

내 마음속으로 여전히 기뻐하는 까닭은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심일세

---- 차츰차츰 안개는 걷히고 하나님 지으신 빛이 뚜렷이 보이리라

가는 길이 온통 어둡게만 보여도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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