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지금은 몰라도
부끄럽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펼치시는 일들을 다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한 없이 지혜로우신 하나님이 2020년에 행하시는 일들을

한계를 지닌 사람들이 어찌 다 알 수 있겠습니까?

 

지금은 몰라도
두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은 변치 않으시기에

교회 문이 열리고 닫히는 이유를
내가 잘 모를 뿐, 무엇이 걱정 되겠습니까?

 

지금은 몰라도
감사가 넘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기에

추수감사 주일인 오늘,
불안의 한숨보다 감사의 찬양이 합당하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몰라도
언젠간 압니다.

그렇다고 그 언젠가만 기다리며 오늘을 쉽게 살겠다는 것은 아니랍니다.

그래도 오늘 해야 할 일은 분명히 있을 터이니
지금 그것을 부단히 찾아 오늘도 성실히 행하려 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이름 날짜
[2020-12-13] 북 카페가 드디어 김성국담임목사 2020.12.13
[2020-12-06] 도전과 응전 김성국담임목사 2020.12.06
[2020-11-29] 지금은 몰라도 김성국담임목사 2020.11.27
[2020-11-22] 열 손가락으로 김성국담임목사 2020.11.27
[2020-11-15] 필라에서 김성국담임목사 2020.11.14
[2020-11-08] 잃은 것과 얻은 것 김성국담임목사 2020.11.07
[2020-11-01] 어떤 선택 김성국담임목사 2020.10.31
[2020-10-25] 그대는 진정 "오직 다섯" 인가 김성국담임목사 2020.10.24
[2020-10-18] 어머니는 다 그러신가 봅니다 김성국담임목사 2020.10.17
[2020-10-11] 오늘도 서쪽으로 가는 달걀 김성국담임목사 2020.10.10
[2020-10-04] 가을이 머무를 때 김성국담임목사 2020.10.03
[2020-09-27] 아무도 없었다 김성국담임목사 2020.09.26
[2020-09-20] 감사쏭 플러스 김성국담임목사 2020.09.19
[2020-09-13] 약함의 자리 김성국담임목사 2020.09.13
[2020-09-06] 가을에 뭘 하실 거예요? 김성국담임목사 2020.09.05
[2020-08-30] 아들을 위한 노래 김성국담임목사 2020.08.29
[2020-08-23] 당신의 사닥다리 김성국담임목사 2020.08.23
[2020-08-16] 졸업의 자리에서 김성국담임목사 2020.08.16
[2020-08-09] 선택이 아니라 필수랍니다 김성국담임목사 2020.08.09
[2020-08-02] 오 쏠레 미오 김성국담임목사 2020.08.01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5 Nex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