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7월 4일, 어제는 미국의 독립기념일이었습니다.
8월 15일. 다음 달에는 대한민국의 광복절이 있습니다.
두 단어, 독립과 광복은 같은 말일까요, 다른 말일까요?
독립의 사전적 의미는

“다른 것에 예속하거나 의존하지 아니하는 상태로 됨”입니다.

영어로는“Independence”라고 합니다.
광복의 사전적 의미는“빼앗긴 주권을 도로 찾음”입니다.
영어로는“Restoration of Independence”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립은 없었던 자유를 갖는 것이요,
광복은 잃었던 자유를 찾는 것입니다.

미국은 영국으로부터 광복한 것이 아니라 독립한 것입니다.
한국은 일본으로부터 독립한 것이 아니라 광복한 것입니다.

문화는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을 활용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사람이 만든 것입니다.
그러므로 문화는 출발과 과정과 결과가 철저히 종교적인 것입니다.

문화는 독립을 선언하거나 광복을 추구할 필요가 없습니다.
문화는 철저히 그리고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존해야 합니다.

문화전쟁이란 인간의 자율을 위해 투쟁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화전쟁이란 하나님께의 의존을 위해 치열하게 싸움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종교와 문화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문화의 모든 영역이 자율을 추구하면서 속속들이 세속화 되어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문화 영역을 포기할 수 없고 포기해서도 안 됩니다.
문화가 종교, 곧 하나님의 통치를 받도록
문화전쟁을 위한 용사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미국독립과 대한민국광복을 위해 목숨 건 자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았는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문화전쟁에

목숨 건 자들은 쉽게 찾아 볼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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