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육상에는 장애물 경주가 있습니다.

그 중 여자는 100m, 남자는 110m 경주가 있습니다.

모두 10개의 허들을 넘어야 합니다.

허들(hurdle)의 뜻은 장애물, 어려움입니다.

첫 번째 장애물부터 하나하나 잘 뛰어 넘어야 결승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2017년도 여지없이 장애물 경주와 같지 않습니까?

이제 2월이 되었는데 누구나 첫 장애물을 만날 즈음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 장애물 앞에서 어떻게 하고 계신지요.

단 하나의 방법 밖에 없는 것 아시지요?

그것은 무력하게 주저앉는 것도 아니고, 비겁하게 돌아가는 것도 아닙니다.

그 첫 번째 장애물을 힘차게 뛰어 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나안 정복은 첫 번째 장애물“여리고”를 넘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여리고”는 낙공불락의 견고한 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첫 장애물 앞에서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2017년, 내 앞에 첫 번째 장애물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제게도 첫 번째 장애물이 있습니다.

그 장애물의 이름도 잘 압니다.

“제 자신”입니다.

두렵다고 하는 제 자신, 안주하려는 제 자신이 첫 장애물입니다.

하지만 이제 막 그 첫 장애물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cheer up!” ”힘내라!”

아~ 어디선가 들려오는 응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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