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기적 같은 일들이 있습니다.

올해 어떤 기적을 경험하셨나요?

기적은 하나님의 파격적인 은혜입니다.

기적, 크게 감사해야 합니다.

 

기적보다 더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일상(日常)입니다.

올해도 공기, 물, 햇볕을 날마다 누리고 하루하루 일하고, 먹고, 자고 살아온 일상(日常)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일상은 하나님의 변함없는 은혜입니다.

일상, 확실히 감사해야 합니다.

 

가시는 아픕니다. 고통스럽습니다.

올해 어떤 가시 같은 일이 있으셨나요?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 가시가 아니었으면 깨닫지 못했을 일들이 많았고 그 가시 때문에 더 큰 위험을 막거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폴 브랜드라는 사람이 한 나병 환자에게 이렇게 물었답니다.

“하나님께 받고 싶은 가장 귀한 선물이 무엇입니까?”

그가 대답했습니다.

“내게 고통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통의 감각이 마비된 채 살아가는 그에게 가장 필요한 선물은 고통이었습니다.

 

가시는 하나님의 숨어있는 은혜입니다.

가시, 그래도 감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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