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많이 힘드시지요?

바이러스가 만연한 사회적 상황도 그렇고

그 여파로 생업에 깃든 그림자 때문에 말 못할 어려움이 많으실 것입니다.

현실이 아무리 어려워도 그것을 이길 힘이 있습니다.

주님이 주신 선물인데 다름 아닌 “희망”입니다.

희망을 가진 사람에게 어려운 현실이 끝일 수는 없습니다.

 

“후에”라는 찬송 들어보셨어요?

일단“후회”나 “후예”는 아닙니다. 잘 모르시겠다고요?

아녀요. 잘 아시는 찬송이니까 천천히 가사를 읽어보세요.

요즘 같은 상황에서 부르고 또 부르고 싶은“희망의 찬송”입니다.

 

어두운 후에 빛이 오며 바람 분 후에 잔잔하고

소나기 후에 햇빛 나며 수고한 후에 쉼이 있네

연약한 후에 강건하며 애통한 후에 위로 받고

눈물 난 후에 웃음 있고 씨 뿌린 후에 추수하네

괴로운 후에 평안있고 슬퍼한 후에 기쁨 있고

멀어진 후에 가까우며 고독함 후에 친구 있네

고생한 후에 기쁨 있고 십자가 후에 영광있고

죽음 온 후에 영생하니 이러한 도가 진리로다 (487장)

 

우리 함께 희망을 가져요. 오늘의 괴로움은 곧 지나갈 것이고

잠시 후에 우리를 기다리던 희망이 우리 손을 덥석 잡고 춤을 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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