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사람은 자신이 선택한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

”아브라함 링컨의 말입니다.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브라함과 그의 조카 롯이 어느 곳에서 각자 살 것인지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롯은 삼촌보다 앞서 선택하였습니다.

눈으로 볼 때 물도 넉넉하고 기름진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롯과 자녀들의 삶은 잠시 맛난 음식을 먹고 화려한 옷을 입었는지 모르지만 영적으로는 재앙, 그 자체였습니다.

입에 담기 힘들 정도의 죄악이 그 가정에 진을 쳤고 그 후손은 탄식을 쏟으며 눈물을 흘리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선택은 달랐습니다.

그는 자기가 머문 땅에서 예배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그의 사랑하는 독자 이삭에게 목숨보다 중요하게 가르친 것 또한 예배였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예배를 선택한 것을 아주 기뻐하셨습니다.

그 가정을 대대로 축복하셨습니다.

 

자녀를 위한 아버지의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버지의 선택은 자녀들의 재앙이나 축복으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가정에서 제사장 역할을 제대로 못 하면 하나님은 그 제사장직의 박탈은 물론 그의 자녀들도 잊어버리겠다고 경고하셨습니다.

“...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호세아 4:6b).

 

아버지의 선택은 둘 중의 하나입니다.

가정예배를 선택하는 아버지와 예배를 빼놓은 그 밖의 다른 것을 선택하는 아버지입니다.

자녀들을 위한 아버지의 가장 탁월한 선택은 가정예배임이 틀림없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는 아버지가 되시겠습니까?

성경은 아버지들을 향해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에베소서 6:4).

가정예배 시간 외에 자녀들을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할 더 좋은 방법을 알고 계신 아버지가 계시면 저에게 꼭 알려 주십시오.

정말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굳이 매주일 가정예배 드린 분들 손 들어 보시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이름 날짜
[2024월 6월 9일] 섞어 놓으시는 하나님 김성국담임목사 2024.06.08
[2024년 7월 7일] 정해진 시간은 어김없이 김성국담임목사 2024.07.06
[2024년 7월 14일] 길 떠나는 형제여 김성국담임목사 2024.07.13
[2024년 6월 30일] 그대 있음에 김성국담임목사 2024.06.29
[2024년 6월 2일] Well Done! 김성국담임목사 2024.06.01
[2024년 6월 23일] 광야에서 들려오는 노래 김성국담임목사 2024.06.22
[2024년 6월 16일] 약을 먹으려다 문득 김성국담임목사 2024.06.15
[2024년 5월 5일] 자기를 낮추는 사람 김성국담임목사 2024.05.04
[2024년 5월 26일] 기억하고 기대하자 김성국담임목사 2024.05.25
[2024년 5월 12일] 버팀목 김성국담임목사 2024.05.11
[2024년 4월 7일] 나 하나 꽃 피어 김성국담임목사 2024.04.06
[2024년 4월 28일] 사랑으로 길을 내다 김성국담임목사 2024.04.27
[2024년 4월 21일]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김성국담임목사 2024.04.20
[2024년 4월 14일] 사람을 키우다 김성국담임목사 2024.04.13
[2024년 3월 3일] Why Me? 김성국담임목사 2024.03.02
[2024년 3월 24일] 얼마나 아프셨나 김성국담임목사 2024.03.23
[2024년 3월 17일] 내 마음에 봄이 오면 김성국담임목사 2024.03.16
[2024년 3월 10일] 후반전(後半戰)을 달리다 김성국담임목사 2024.03.09
[2024년 2월 4일] 베토벤을 죽였네 김성국담임목사 2024.02.03
[2024년 2월 25일] 아주 먼 옛날 김성국담임목사 2024.02.2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5 Nex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