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실 덩실
나비는 꽃 사이로 다니면서 멋진 춤을 춥니다.
벌도 꿀을 만나면 신나게 춤을 춥니다.
고래도 칭찬을 들으면 묘기에 가까운 시원한 춤을 춥니다.
아버지도 아들이 돌아오자 풍악에 맞춘 춤의 자리를 열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우리 자녀들이 기뻐 춤추는 모습을 여러번 보신 적이 있으시지요.
덩실 덩실 춤을 추신 적이 있으십니까?
성경을 보다 너무 좋아서, 주님을 묵상하다 너무 감격해서 나홀로 춤을 춘적이 가끔 있습니다.
오늘도 춤추는 날이 아닐까요.
오랜만에 형제자매를 만나니 즐거워서
어떤 분은 주안에서 처음 만나기도 하니 반가워서 어깨가 들썩입니다.
세상 사람들도 무엇이 기쁜지 밤새 이상한 춤을 춘다고 합니다.
그 새벽에는 공허와 고통만을 남겨주는 허탈한 춤을.
즐거움이 없는 것인지, 즐거움을 표현 못하는 것인지 진정한 춤이 멈추어진 시대입니다.
가장 큰 즐거움인 구원의 즐거움을 덩실 덩실 춤으로 표현하시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