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2일] 다시 일어서는거야

by 김성국담임목사 posted Sep 21,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시 일어서는거야

 

누구에게나 투병의 길은 쉽지 않은 길입니다.

아픈 사람은 자주 넘어지고 쓰러집니다.

저도 지난 금요일 새벽에 고열(高熱)이 있어 응급실로 가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오후 퇴원했습니다.

 

췌장암 발견 이후 세 번 입원해서 길게 또는 짧게 병원에 있어야만 했습니다.

그때마다 몸은 힘들었지만 단단히 다져지는 내면의 외침이 있었습니다.

다시 일어서는거야

그리고 다시 일어났습니다. 제가 이렇게 당당하게 외칠 근거는 분명했습니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예수님의 능력 있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목사님을 다시 일으켜주옵소서성도들의 간절한 기도가 있습니다.

무거운 짐을 나 홀로 지고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밤중에 부를 찬송이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와 찬송이 있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어느 목사님께서 얼마 전에 보내주신 글입니다.

사랑하는 김성국 목사님----비록 아직 사방이 어둠이지만 닫힌 동굴이 아닌

열린 터널이니 곧 밝은 날이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동굴 안에 갇힌 자처럼 엎드려 있지 않겠습니다.

열린 터널을 향해 힘있게 걸어가기 위해 일어서겠습니다.

 

사랑하는 교우들이여, 지금 너무 힘들어 쓰러져 계십니까. 이렇게 같이 외칩시다.

다시 일어서는거야.”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