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의문이 풀리다
너무 그리운 교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 청지기수련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간절히 기도해 주심이 말씀의 현장에서 선명히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여기 청지기수련회는 우리 제직수련회와 내용과 형식이 똑같습니다.
45주년 된 교회의 따듯한 장로님들과 밝은 교역자님들
순박하게 말씀을 사모하는 제직, 순서 맡은 분들이 최선을 다하는 찬양 등이 낯설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궁금한 것이 있었습니다. 잘 몰랐던 담임 목사님께서 왜 저를, 초청하셨는지.
쨔자잔, 드디어 의문이 풀렸습니다. 이곳 교회는 우리 신문사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담임 이재호목사님께서 제 칼럼을 매주 읽으시면서 저를 꼭 초청하고 싶으셨답니다.
금요일 저녁 식사대접 해주시던 장로님도 Y대 신문방송학과 출신이셨습니다.
자연스레 종이 신문의 역할과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쉽지 않은 가운데 문서 선교를 섬겨오던 제게 큰 위로와 새로운 다짐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문서 선교에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교우들과 후원교회, 그리고 필진이 얼마나 고마우신지.
이번 금요일부터는 우리의 제직수련회가 열립니다.
혹시 우리 교우들께 무슨 의문이 있으십니까?
수련회 중에 말씀으로 큰 은혜도 받으시고, 그 의문도 풀리시길 기원합니다.
아~기대되는 수요일의 일일 부흥회도 있군요. 오는 수요일부터 꼭 뵈여요. 저도 곧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