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나셨습니다.
수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그 앞에 굴복한 적이 없으셨습니다.
하나님께 무릎을 꿇으셨으나 사람 앞에 비굴하지 않으셨습니다.
자유주의 사상이 신학과 교회를 물들일 때도
보수의 기치를 내리기는커녕 더 담대히 싸우셨습니다.
한 번 맡으신 일은 중도에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내 결과를 보셨습니다.
질책을 받아도 즐거웠던 것은 그의 사랑이 의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입가에는 수줍은 미소와 그 가슴에는 따듯한 바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교회 사랑의 끝이 어딘지 궁금했습니다.
그의 시선은 늘 힘든 자와 열방에 두루 닿았습니다.
이제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과 영원히 함께 계실 것이며
우리를 응원도 하시고 우리를 기다리시기도 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장영춘 목사님.
남기신 믿음과 보이신 리더십의 빈자리가 큽니다.
일곱 번 넘어져도 툭툭 털고 여덟 번 일어나셨던
불굴의 목사님이 우리의 목사님이셨던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지금 우리 비록 힘들지만 목사님처럼 꼭 일어날게요.
존경하는 목사님, 그 날 천국에서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