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김성국 목사님을 추모하며…

 

사랑하는 목사님의 음성을 이제는 이상 강단에서 들을 없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는 아직도 목사님의 열정과 믿음이 살아 숨쉬는 듯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 영혼을 품기 위해 흘리셨던 눈물,

지치고 외로운 길에서도 포기하지 않으셨던 믿음,

모든 것이 우리에게 남겨진 유산입니다.

병중에도 끝까지 강단을 지키시며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선포하셨던 모습,

우리 모두는 순간 진정한 믿음이 무엇인지를 보았습니다.

약할 강함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목사님은 삶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목사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말씀하셨지요.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눈에 보이는 것보다, 하나님이 이루실 일을 기대하십시오.

말씀은 여전히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울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땅에서 우리의 눈으로 목사님을 없지만 목사님의 발자취는 교회의 곳곳에,

성도들의 속에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강단 위에 스며든 눈물, 성경책 사이에 남은 손의 흔적,

모든 것이 복음의 향기로 남아 우리를 예배로 이끌고 있습니다.

이제는 하늘의 집에서 그토록 찬양하시던 하나님의 얼굴을 마주하여 뵙고 계신줄로 믿습니다.

곳에는 아픔도, 눈물도 없고 오직 찬양과 영광만이 가득할 것입니다.

이제 남겨진 우리가 목사님이 달려가신 길을 믿음으로 이어갑시다.

때로는 눈물로, 때로는 감사로, 목사님이 심으신 복음의 씨앗을 끝까지 지켜갑시다.

그리고 언젠가 하나님 나라에서 다시 만나는 , 우리도 이렇게 고백합시다.

“하나님은 위대하십니다.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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