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오월은

 

오월은 들과 하늘이 유난히 푸르고 파랗습니다.

오월은 어린이 날이 있는 희망의 달이기도 합니다.

오월은 천국을 바라보는 가슴 벅찬 계절이기도 합니다.

어린이 같이 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 들녘을 아이들이 삼삼오오(三三五五) 손을 잡고 내 달립니다.

다시 일어나. 달리자. 친구들아. 넘어져도 괜찮단다,

우리 아빠 엄마도 그렇게 일어나셔서 달리셨잖아. 자자, 어서 일어나.”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 아이들이 부럽고, 서로 격려하는 자녀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둘러보세요.

들어보세요.

사랑이란 이름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담겨있는 아픔과 눈물이 선명하게 보이고 들릴 것입니다.

누군가 어린 내게 남겨진 상처와 염증을 들어주고 만져줄 때

우리 아이들은 일어설 수 있습니다.

오월의 소리는 우리 모두에게 참 싱그럽습니다.

 

아이들아 함께 일어나 달리자.

예수님이 먼저 손을 내미시는 것이 보이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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