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피로 산다
수혈을 받아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저는 어제 난생 처음으로 수혈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피가 부족하여 일어난 몇가지 문제들을 알게 되었고
수혈을 통해 문제들을 해결하려 했던 것입니다.
아주 일부이긴 하지만 다른 사람의 건강한 피가 제 몸에 들어왔습니다.
일년 가까이 창백했던 얼굴과 손에 혈기가 돌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누군가 알 수 없는 그분이 너무 고맙습니다.
피에 생명이 있습니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레 17:11)
피에 속죄가 있습니다.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레 17:11)
피에 승리가 있습니다.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의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계 12:11)
생명과 속죄와 승리가 있는 피는 예수님의 피밖에 없습니다.
고난주간은 다시 예수님의 피에 대해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그 피의 능력으로 다시 일어서고 그 피를 찬양하는 시간입니다.
“예수의 흘린피 날 희게 하오니 귀하고 귀하다 예수의 피밖에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