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이야기
이민자들이 가장 먼저 찾은 것은 교회였습니다.
영적 목마름 때문에 교회를 찾고 주님을 찾은 것입니다.
많은 이민 교회가 그랬듯이 퀸즈장로교회도 이민자들이 찾던 그곳에 있었습니다.
51주년 동안 그곳에 있으면서 이민자들을 품고,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이 땅에서 하늘의 삶을 누렸습니다.
이민 땅에서 바른 교회를 찾으면 더 이상 방황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퀸즈장로교회 설립 51주년 기념주일입니다.
반백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퀸즈장로교회는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한결같이 "하나님의 은혜 이야기" 입니다.
에벤에셀 하나님의 은혜 이야기.
죽음이 마땅한 우리같은 죄인이 용서받고, 은혜받고 천국을 누리게 된 이야기.
넘어지고 쓰러져도 다시 일으켜주셨던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이야기 가운데 여기까지 왔습니다.
주님이 주인되시는 교회는 많은 은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세상의 희망입니다.
51주년은 새로운 50년의 가슴 설레이는 출발이기도 합니다.
퀸즈장로교회는 다시 힘을 내어 희망의 빛을 세상에 밝히는 교회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