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그대들은 누구이십니까?

 

눈물이 말라버린 세대에 눈물을 자아내게 하는 그대들은 누구이십니까?

 

건축바자회가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시작된 바자회가 오는 토요일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온 교우들이 함께 기도하고 준비하고 수고하고 희생하는 모습을 보면

놀라움을 넘어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어쩌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자기 자신을 위한 일도 그렇게 못할 것입니다.

단 하나의 이유가 있다면 주님의 기쁨이 되기 위함입니다.

주님의 기쁨은 온 열방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7:9-10)

 

주님이 기뻐하실 하늘나라 다민족 예배의 웅대한 비전을 가슴에 품고,

다민족이 모여 사는 이민 땅에서 그런 예배가 드려지게 하옵소서 기도하며,

플러싱 한 모퉁이에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건축바자의 길을 걸으며,

마음과 얼굴을 감동의 눈물로 적시게 하는 그대들은 누구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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