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돌아가리라
“나 돌아가리라”
태어난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결심과 실행은 아무도 막지 못합니다.
드넓은 바다에서 살다가 마침내 자기가 태어난 강물로 돌아가 죽는다는 연어.
돌아가는 길에 숱한 어려움이 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는
연어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면서 깊은 감동과 도전을 받습니다.
내일 모레이면 추석.
이민자 그 누구도 쉽게 갈 수 없는 고향,
맞아주실 부모님도 아니 계신 경우가 많은 고향,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
가야 할 목적지가 없는 사람은
매일 다가오는 “오늘”이라는 시간이, 매일 “절망의 시간”일 뿐입니다.
찬바람과 눈보라가 세차게 불어오는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가야 할 목적지를 분명히 알고 있다면 오늘도 소망의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나 돌아가리라”
“어디로 돌아가십니까?”
“돌아갈 내 고향은 사모하는 주님과 그리던 성도들이 있는 하늘나라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은 우리 교회에서 제 11차 다민족 선교대회가 있는 날.
우리에게는 다민족의 아버지 하나님이 기다리고 계신 영원한 고향이 있습니다.
우리 모든 열방이 함께 손을 잡고 하늘나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