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치
“원위치!”
조교의 말 한마디면 모든 훈련생은 즉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원위치를 잊고 무엇인가 계속 진행하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이상하다 싶으면 원래의 위치에서 다시 출발하는 것이 지름길이고 바른 길입니다,
“원위치”는 “기본으로”라는 말과도 같습니다.
산만했던 여름 방학을 끝낸 자녀들이 다시 돌아갈 자리입니다.
성도에게 원위치는 신앙생활의 기본인 말씀과 기도의 자리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원위치”는 건강을 잃은 사람이 너무나 부러워하는 자리입니다.
생로병사(生老病死)는 모든 사람이 걸어가는 길이지만 그 옛날 건강했던 시간들을
떠 올리며 “다시 한번만 건강을 주옵소서”라고 누구나 기도합니다.
“원위치”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던 창조의 자리입니다.
자기의 원위치를 떠난 인류는 그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그리운 자리, 원위치!
가야 할 자리, 원위치!
허물어진 세대, 회복이 필요한 이때에 그 기준은 단 하나 “원위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