섞어 놓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섞어 놓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로.
하나님은 그때마다 우리에게 할 일을 주셨습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라고 하십니다.(전7:14)
자기에게 주어진 환난의 시간을 이렇게 묵상하여 찬송으로 만든 분이 있습니다.
----내게 있는 모든 고난은 허락된 하나님의 뜻
거친 광야를 지날 때 더욱 낮아지게 하소서
환난의 바람 불 때에 오직 주만 바라보게 하소서
나 비록 벼랑 끝에 있다 해도 희망의 끈 놓지 않게 하소서
내게 있는 모든 고난과 시련이 사랑임을 알게 하소서
김성조씨가 작사 작곡한 찬송의 제목은 "허락된 고난"입니다.
성도에게 하나님의 허락없이 일어난 고난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고 놀라운 계획을 담아 고난이 허락된 것입니다.
"허락된 고난"의 다른 이름이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달았기에 그는 이렇게 살아갑니다.
"나 벼랑 끝에 있다 하여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리"
나의 벼랑 "끝"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희망의 "끈"입니다.
우리 인생을 "끝"과 "끈"으로 섞어 놓으신 하나님은,
마침내 우리를 희망으로 날아오르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난, 너무 멋진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