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과 배경인물
주인공이 좋으세요, 배경인물이 좋으세요?
배경인물의 역할은 주인공을 두드러지게 하는 것이니
기왕이면 주인공이 좋겠지요.
그러나 잠깐만요^^
저는 지난 주간 그린스보로를 거쳐 LA에 다녀왔습니다.
그린스보로에서는 우리 교단의 목사 장로 기도회가 있었고,
LA에서는 KWMC (The Korean World Mission Council for Christ/
기독교 한인세계선교협의회) 연차 총회가 있었습니다.
두 모임에 공통된 주인공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셨습니다.
지난 The Way의 주인공도 역시 예수님이셨습니다.
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이들은 다 배경인물입니다.
우리는 배경인물이라는 우리의 정체성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도 주어진 역할을 성실하게 잘 감당하다가
그만이다 하는 그날에 무대에서 내려가면 됩니다.
무대에서는 주인공이신 예수님만이 영원하십니다.